5일간 원전개도국 11개국 총 27명 대상 핵안보 심화 교육 진행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제공>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제공>

KINAC(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최영명)은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INSA)에서 23일부터 5일간 진행된 '제4차 국제교육(핵안보 심화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2월 문을 연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는 아시아권에서 핵안보 관련 교육과 실습이 동시에 가능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원전 개도국 등을 대상으로 핵안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UAE, 요르단, 인도네시아, 몽골, 말레이시아, 알제리, 베트남, 미얀마, 방글라데시, 필리핀, 태국 총 11개국 27명의 교육생과 KINAC 핵안보전문가 및 미국 Sandia 국립연구소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최관규 KINAC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 교육훈련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에 대해 "핵안보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간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전문 핵안보 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해 국제 핵안보 체제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관련 분야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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