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동티모르·파키스탄·필리핀 등 4개국 실무급 공무원 참여
국가 간 활발한 국제협력 사업 발판 마련

STEPI(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송종국)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영목)과 공동으로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15 과학기술정책 연수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KOICA의 '씨앗(CIAT, Capacity Improvement and Advancement for Tomorrow)'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가 간 체계적이고 활발한 국제협력 사업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파키스탄, 필리핀 아시아 4개국의 실무급 공무원들이 참여한다.

21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혁신정책 기획 ▲기술개발 전략 ▲기술 사업화 ▲기술 표준제도 운영 등에 관한 강의와 산업·문화시찰, 실습,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국들의 과학기술 액션 플랜을 완성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STEPI는 지난해부터 개도국 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ODA) 전담부서인 국제기술혁신협력센터(IICC)를 설립해 다양한 과학기술 개발협력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 ODA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들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참여국들의 사업성과 평가와 후속사업 발굴을 위한 유기적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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