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세기 영국과 프랑스의 운명을 가른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기술과 기업을 존중하는 문화'의 차이였습니다.

프랑스는 강대국이었지만 종교와 정치적 이유로 과학기술을 버렸습니다. 영국은 프랑스에서 탈출하려는 위그노(당대 최고 기술자와 기업가)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그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군이 되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산업혁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죠. 프랑스는 그 반대였습니다. 산업 발달은 멈췄고 패권은 상실됐습니다.

우리는 지금 기술인과 기업인을 존중하는 문화를 갖고 있나요? 또, 기술의 중요성을 국민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과학인재의 해외유출이 심각한 현재 대한민국은, 프랑스 위그노의 대탈출이 주는 교훈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문화는 어느 한사람에 의해서 생길 수 없습니다. 국민, 기술인, 기업인, 국가 모두의 힘이 필요할 때입니다. 선진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요.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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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경제] 대한민국, 위기탈출 하려면 기술과 기업가 우대해야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17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국가발전포럼'에서 "18~19세기 영국과 프랑스의 운명을 가른 것은 기술과 기업을 존중하는 문화였다"며 "현재 한국이 맞닥뜨린 위기의 본질도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2.[동아일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은 난치병 환자다

21세기 지식사회의 우리 운명은? 중국의 머리 아니면 꼬리다. 이대로 가면 꼬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바로 경제적 속국을 의미한다. 산업사회형 제조업은 금명간 중국이 우리를 압도할 것이다.

3.[중앙일보] 멀리서 소곤소곤 → 주변 사물 촬영 → 사물 진동 분석 … 뭔 말 했나 다 안다

사람들이 대화하는 곳 주변에 있는 사물을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무슨 말이 오가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면 얼마나 신기할까. 실제로 물체의 미세한 떨림을 비디오로 촬영해 알고리즘으로 분석한 다음 청각화하는 기술이 16일(현지시간) TED 2015에서 소개됐다.

4.[동아일보] 백령도, 스마트섬 변신…"육지와 228km ICT 다리 연결"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가 '정보통신기술(ICT) 섬'으로 탈바꿈했다. KT는 17일 오전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백령 기가 아일랜드 선포식'을 열었다. KT의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인 '기가 스토리'의 세 번째 결과물이다.

5.[매일경제 '마음 인터넷'으로 텔레파시 가능해진다

인류가 텔레파시 능력을 갖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람의 뇌를 서로 연결해 말을 하지 않고도 생각만으로 소통하는 기술, 곧 뇌·뇌 인터페이스(BBI·Brain-Brain Interface)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6.[중앙일보] 전자·정보통신 박람회

세빗(CeBIT)은 매년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전자통신 박람회입니다. 직역하면 '사무자동화 및 정보·기술 전시회'의 독일어(Centrum fur Buroautomation, Informationstechnologie und Telekommunikation) 약자입니다. 독일어로는 '체빗'이라고 부르지만 한국에선 영어식 표현인 '세빗'을 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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