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5시 상공회의소에서 '대전시 주요현안사업 시책설명회' 개최

대전시(시장 권선택)와 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희원)가 지역경제에 활력에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대전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박희원 회장을 비롯 정성욱·유재욱·이두식 부회장, 이중환 대전시 경제산업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2015년 주요현안사업 시책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13일 제22대 대전상공회의소 박희원 회장 취임과 함께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운영됐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지역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전상공회의소와의 적극적인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고 시의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시책설명회를 통해 대전시의 경제정책 주요현안인 ▲일자리 10만개 창출 ▲강소벤처기업 2000개 육성 ▲국내총생산 전국비 3%달성을 담은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를 상세히 설명하고 앞으로 상호 협력과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에 대해 이중환 경제산업국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 보고와 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시는 상공회의소와의 함께 추진할 사업은 물론 경제인들을 우대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각종 행사시 경제인 의전과 해외 자매도시 방문 시 상공회의소 회장 등 임원진이 동행하여 해외 판로개척은 물론 지역제품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박희원 회장은 "대전시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공동 노력과 협력 과제를 먼저 제시해 매우 기쁘고 또 다른 열정이 넘친다"며, "앞으로 현안문제 해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통과 화합, 역점 추진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대전경제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 넣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중환 시 경제산업국장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대전경제에 새로운 변화와 열정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번 시책설명회는 상공회의소와의 협력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우는 과정인 만큼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전경제 파이를 키워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을 가꾸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