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의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란, 학기중 전공 관련 기업체에 파견되어 일 배우고 월급 받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을 뜻합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이 목표인 IPP제도는 국내 산업계, 대학들로부터 관심과 기대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350여 명이 IPP제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는데요. 크게 4학년 졸업반이 참여하는 '채용 연계형'과 3학년이 참여하는 '실무 능력 향상형'으로 나뉘어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입니다. IPP가 청년취업 문제뿐 아니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취업자 가운데 IPP 경험자의 취업률은 88%이고, 미 경험자의 취업률은 84%로 4%포인트 높은 취업률을 보입니다. 이는 기업에 인력 활용 및 우수 인재 사전 검증과 고용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는데요. 고용노동부는 이 제도의 성과를 올해부터 전국 대학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IPP제도를 통해 전문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겸비하여 훌륭한 기업의 인재로 거듭나 능력을 인정받는 사회에 발디딤 하길 기대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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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일보]한기대 일-학습병행 '기업 장기실습', 전국대학서 벤치마킹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티에스이 직원 김지현 씨(24·여·한국기술교육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졸업)는 지난해 2월 졸업하자마자 취업했다. 그가 심각한 취업난 속에 무난히 취업에 성공한 것은 대학의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제도 덕분이다. 김 씨는 "미리 일도 배우고 돈도 벌고 취업도 했다"고 말했다.

2. [동아일보]이우신 교수 "미얀마 거머리에 물리며 희귀생물 70종 찾아"

이우신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60·사진)가 11일 생물다양성 국제 심포지엄 참석차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를 방문했다. 이 교수는 2007년 '생물다양성과 환경보존에 관한 국제협력단(ICUBEC)'을 구성해 9년째 이끌고 있다. 정작 그에게는 심포지엄 참석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미얀마 정부 측에 국제협력단 산하 연구팀이 제작한 '생물도감'을 전달하는 일이었다.

3. [조선경제]한국형 로봇, 2020년 달을 품는다

2020년 한국형 발사체에 실려 달로 갈 우리나라 탐사 로봇 '로버(rover)'가 16일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로버는 이동형 탐사 로봇을 말한다. 화성에서 활약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큐리오시티'처럼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암석을 시추하고 성분을 분석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 강성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달탐사연구사업추진단장은 이날 로버 시연회에서 "화성과 다른 달 환경을 감안해 독자 설계로 한국형 로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4. [한국경제]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출범…"문서·DNA 등 첨단범죄 추적…국과수와 선의의 경쟁 하겠다"

대검찰청 과학수사부가 16일 현판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국의 과학수사는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주도해 왔으나 이제 경찰 국과수와 대검 과수부가 양립하는 체제로 바뀐다. 김오수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52·사법연수원 20기·사진)은 "경찰 국과수는 강력사건처럼 '현장이 있는 사건'의 지문 혈흔 등을 주로 분석하고 대검 과수부는 문서 DNA 등을 주로 분석하며 상호 보완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수사기관끼리 경쟁도 필요하기 때문에 국과수와 선의의 경쟁을 하고 상호 점검하는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5. [중앙일보]중국판 저커버그를 … 대학생 촹커 80만 명 키운다

중국 전역에 퍼진 촹커(創客·혁신 창업가) 열기의 이면에는 창업 교육이 자리 잡고 있다. 중국판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베이징 중관춘(中關村)에 위치한 칭화(淸華) 사이언스파크 내 '칭화X랩'은 창업 교육의 대표적 사례다. 칭화X랩의 'X'는 미지의 대상을 탐구해 혁신을 추구한다는 뜻과 다양한 학문이 교차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곳은 칭화대 출신이면 재학생과 졸업생 구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00㎡(약 151평)의 공간에서 매년 진행되는 창업 프로젝트만 200개다. '이틀에 하나'꼴로 창업 아이템이 생겨나는 셈이다.

6. [중앙일보]시속161㎞이내, 25kg이하로 … 드론 가이드라인 나왔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15일(현지시간) 상업용 드론(무인 항공기) 도입을 허용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FAA의 드론 운용 규정은 항공기에 준하는 복잡한 규제가 아니라 자동차 운전·등록을 방불케 하는 완화된 내용이라 '드론 전성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드론의 대중화 시대를 예고하는 미국 항공 정책의 획기적 이정표"라고 보도했다.

7. [매일경제]소니, 무인車 경쟁 뛰어들어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자동운전 기술 개발에 나선다. '무인차의 눈'으로 일컬어지는 이미지센서 상품을 연내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소니가 최근 1억엔(약 9억3000만원)을 투자해 일본 로봇자동차 분야의 벤처기업인 ZMP의 지분 2%가량을 사들여 소니의 이미지센서 기술과 ZMP의 인공지능기술을 융합한 자동운전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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