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서클'이란 전 세계 과학기술 최신 흐름을 알며 최고급 정보공유가 가능한 모임입니다. 우리나라가 한 해 3억원의 예산을 줄이기 위해 백악관 '이너서클'에서 제외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모임은 각 국가 및 기업, 대학 등의 거물급 인사들이 참가하여 각종 공동연구 등을 통해 세계 과학기술계를 이끌어가는데요.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미국의 정책 방향을 가늠하여 국내 경제정책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한 해 3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줄이기 위해 한국이 이너서클에서 제외되면서 잃은 무형적 가치는 수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인데요. 세게 R&D 정책에서 소외되면 우리의 기술력이 계속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평가입니다.

국제 R&D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국제협력, 공동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R&D 정보 유입창구를 만들고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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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경제]출장비 아끼려다 백악관 이너서클서 빠져…수조원 R&D정보 잃었다

우리나라가 연간 19조원에 달하는 국가예산을 연구·개발(R&D)에 쏟아붓고 있지만 과학기술 선진국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예산 줄이기라는 명목으로 미국 백악관 직속 '이너서클'에서 제외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 [매일경제]日, 이너서클 정보로 기업 기술개발 도와

미국 백악관 R&D 이너서클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은 이너서클에 2개 기관이 참가하고 있으며 직원도 3~4명을 상주시키고 있다.
일본은 이너서클 참여를 통해 수십 년째 미국의 산업기술정책에 관한 알맹이를 쏙쏙 빼먹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독립행정법인인 '신에너지 및 산업기술개발기구(NEDO)'가 대표적이다. NEDO는 2010년 미국 뉴멕시코주와 스마트그리드 기술 공동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3. [한국경제]애플, 전기차 개발 '타이탄 프로젝트'…구글과 미래차서도 격돌

세계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잇따라 전기자동차, 무인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 최대 인터넷 업체 구글과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 우버가 무인차 개발에 나선 데 이어 애플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차량 시스템의 지능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IT가 자동차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데 따른 현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4. [중앙일보]서부오지 30대가 드론 창업 … 3년 새 4670대 수출 주문

지난 3일 중국 국영 중앙방송(CC-TV)에선 한 젊은 창업가의 성공기가 소개됐다. 중국 최빈곤 지역인 구이저우(貴州) 구이양(貴陽)에 사는 30대 촹커 위촨(喩川)이 만든 스타트업 플렉스봇(Flexbot). 그는 3년 전 10㎡(약 3평) 남짓한 사무실에 둥지를 틀었다. 매달 수만 위안씩 버는 디자이너 일을 그만둔 그를 정신 나갔다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위촨은 드론(무인항공) 개발에 매달렸다. 숱한 실패 끝에 그의 드론이 마침내 하늘을 날았다. 곧 해외에서 수주가 밀려들었다. 드론 주문 건수는 4670건, 선주문 금액도 56만 달러(약 6억원)에 달했다. 위촨은 구이저우 과학기술청으로부터 200만 위안(약 3억5000만원)의 자금지원도 받았다.

5. [조선일보]"셰일가스·新에너지 등 혁신 계속… 低유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

지난 4일 미국 최대 유전 지대인 페르미안 분지(盆地)의 한복판에 자리 잡은 텍사스주 미들랜드시(市). 시 경계를 벗어나자 황무지 허허벌판에 현지인들이 '메뚜기(grasshopper)'라고 부르는 원유 채굴 펌프가 1~2㎞ 간격으로 늘어서 있다. 시추(試錐·땅파기)가 끝난 유정(油井)에서 원유를 퍼내는 작업이 한창이다. 현장에서 만난 원유 생산 업체 디벨롭먼트리소시스의 대표 킴벌리 스미스씨는 "저유가 때문에 페르미안 분지의 원유 생산 업체들이 다 망한 줄 아는데 천만의 말씀"이라며 "400㎞에 달하는 넓은 이 지역을 온종일 차로 달려도 생산을 중단한 현장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6. [한국경제]바레인 "오일 의존도 낮춰라"…저유가에 관광·IT 육성 '박차'

지난해 12월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는 '나세르'라는 카페가 문을 열어 이목을 끌었다. 나세르 카페는 1920년 중동에서 처음 아이스크림을 판매한 '역사'가 있는 곳이다. 아이스크림 판매가 보편화되면서 경영난으로 1950년대 문을 닫은 이곳을 바레인 문화관광부가 관광진흥 정책의 일환으로 부활시켰다.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아라비아 커피 세트가 3~5디나르(1디나르는 약 2920원)로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7. [매일경제]日기업 제친 LG화학 '홋카이도 쾌거'

2013년 12월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수출팀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일본 신재생에너지 회사인 GPD 태양광 사업팀과 첫 비즈니스 미팅을 했다. 홋카이도 전력당국은 당시 지역 내 민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급증하자 태양광 출력 안정화 기준을 1분당 1% 이하로 조정하는 규제를 신설했다.

8. [매일경제]'이번엔 운전대' GM 리콜악몽 또 덮치나

미국 자동차산업의 상징 제너럴모터스(GM)가 ‘리콜’의 깊은 늪에 빠졌다.
이번엔 안전에 치명적인 '운전대' 오작동이다. 최대 리콜 규모가 260만대로 불어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GM은 지난해 최고실적을 올렸지만 사망사고까지 야기시킨 '점화스위치'의 치명적 결함 사태로 '106년 만에 최대위기'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당시엔 곧이어 '다카타' 에어백 결함 사건으로 도요타, 혼다 등 일본차들의 '품질신화'가 치명타를 입은 후 상대적으로 GM사건은 묻혔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1년 만에 대량 리콜사태가 우려되면서 ‘리콜대마왕’이라는 오명과 함께 품질 신뢰를 잃어가는 처지에 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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