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종이 접기든, 모형 비행기 만들기든 새로운 걸 만드는 습관을 가르쳐야 한다"

중학교때 사업을 시작한 중국의 한 기업의 대표의 말입니다. 제2의 알리바바를 꿈꾸는 중국 창업 열풍의 근간에 창업을 장려하는 가정교육이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우니나라는 자녀가 자라서 의사나 변호사, 공무원 등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원하지만 중국의 부모는 다르다고 합니다. 어릴 적부터 자식들에게 장사하라고 가르쳐 비즈니스의 씨앗을 뿌려놓습니다. 이러한 문화와 환경 속에서 자란 중국인들은 자연스럽게 기업가 정신을 가지게 되며 중국 창업 문화 조성에 강력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기업가 정신'은 남들은 발견하지 못하는 기회를 포착해, 역경과 난관을 뚫고, 혁신적 사고와 행동으로, 시장에 새 가치를 부여하는 정신을 말합니다. 이러한 기업가 정신이 중요한 이유는 경제의 활성화와 연결되어 있고  더 나아가서 국가의 성장동력의 핵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발전 없이는 국가의 발전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미래는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개인에게 달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소개합니다.

1. [중앙일보] 뉴저지선 9살짜리가 투자자 유치 나서는데…한국은 창업교육 0

세계가 기업가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뛰고 있다. 반면 한국의 기업가 정신은 크레바스(빙하가 갈라져 생긴 좁은 틈)에 빠졌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성장한 한국은 한때 기업가 정신의 표상이었다.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가 "기업가 정신 1등의 나라"라고 평가했을 정도다.

2. [조선일보][오늘의 세상] '잃어버린 280년' 전통 金絲(금사) 되살렸다

사라진 금사 제작 기술의 비밀이 280년 만에 풀렸다. 문화재청은 국내 최초로 전통 금사 제작 기술과 금사로 문양을 넣는 '직금 제직(織金 製織)' 기술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섬유복원연구소(소장 심연옥)가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와 함께 4년 동안 진행한 연구 성과다. 이 기술로 '서산 문수사 금동아미타불상'(1346년·보물 제1572호) 속에 들어 있던 고려시대 '남색원앙문직금능(藍色鴛鴦紋織金綾)' 등 유물 3점도 복원했다.

3. [매일경제]인간의 몸, 센서가 된다

전화벨이 울린다.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낼 필요가 없다. 손바닥에 내장된 스마트폰 버튼을 누르고 손가락을 귀에 갖다 대면 통화가 가능하다. 서기 2084년을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SF) 영화 ‘토탈리콜’의 한 장면이다. 인체 삽입형 전자기기가 개발되면서 얇은 스마트폰이 등장해 손바닥에 넣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2084년까지 70년 정도 남았지만,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전자기기가 개발되고 있다. 어쩌면 영화보다 조금 더 이른 시기에 현실이 될지 모른다.

4. [동아일보]'해외사업, GDP보다 文化 알아야 성공'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동아일보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성공사례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들은 저마다 진출한 나라와 업종들이 달랐지만, "현지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극복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사업적으로는 아무리 철저하게 준비한다고 해도 막상 일을 시작해 보면 새로운 상황이 계속 나타난다는 것이다.

5. [한국경제][한계 돌파의 현장!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가 정신 북돋을 전국 17개 '창업기지'…'젊은 기업' 꿈이 영근다

지난 십수년간 한국에서 기업가 정신은 크게 위축됐다. 지난해 매출 기준 500대 기업 리스트에는 2003년 명단에는 없던 148개사가 새로 이름을 올렸지만, 이 가운데 창업 20년 이하의 ‘젊은 기업’은 14곳뿐이다. 134곳은 1980년대 이전에 창업한 성년 기업이다.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 재도약을 이끌 젊은 기업의 싹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얘기다.

6. [한국경제]SK, 대전서 13개 국가대표급 벤처 지원…'대박 신화' 일군다

유네스코는 최근 한국 벤처기업인 테크웨이의 열전(熱電)기술을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로 선정했다. 신체에서 나오는 열로 전기를 만드는 기술을 갖고 있는 이 회사는 SK그룹이 지난해 10월 개설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해 있는 벤처기업이다.

7. [중앙일보]'새엄마 얘기' 동화 쓴 초 6… 입자물리학 책으로 엮은 고 1

"우리 집엔 아빠와 나, 그리고 검은 마녀가 삽니다. 검은 마녀는 인도에서 온 새엄마 '이례 알프’예요." 김예인(13·대구 신천초 6)양은 지난해 이렇게 시작하는 단편동화를 썼다. '우리 집 검은 마녀'라는 제목으로 200자 원고지 15쪽짜리 분량이다. 폐암에 걸린 엄마를 여의고 외국인 새엄마를 맞은 아이가 아빠를 원망하다 피부색을 초월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다. 김양은 "도덕 시간에 인도에선 밥을 손으로 먹고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배웠는데 다른 나라 문화에 편견을 갖는 게 안타까워 이야기를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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