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래핀이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았습니다.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 이동성이 빠르고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는 그래핀은 손목에 차는 컴퓨터, 전자 종이, 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컴퓨터 등 많은 분야에 적용가능한 소재입니다.

그래핀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 정부의 핵심 기술 확보와 상용화에 대한 노력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나라는 그간 소재분야에서 '추격자'도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선도자'로 도약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완제품에 가려 반쪽짜리로 밀려나 있던 소재와 부품, 하지만  획기적인 소재부품은 산업의 변혁을 유도할 뿐 아니라 인간생활의 근본적 변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1939년 여성용 나일론 스타킹이 시장에 첫선을 보였을 때 실크 스타킹에 대한 수요를 상당 부분 대체하면서 단번에 인기 품목으로 급부상했습니다. 나일론을 개발한 화학기업 듀폰은 산업시장에 강자로 부상하였구요. 이렇듯 소재와 부품은 특정 기능 그리고 특정 부문에만 쓰이지만 결코 작은 존재가 아닙니다. 소재와 부품의 발전이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선도하고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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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일보]나일론… 플라스틱… 신소재가 산업 패러다임 바꾼다

1939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만국박람회에서 가장 인기를 끈 제품은 나일론이었다. 이듬해 봄, 여성용 나일론 스타킹이 시장에 첫선을 보였을 때 그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미국 주요 도시의 관련 매장에서는 이 전대미문의 신제품을 사려는 인파가 장사진을 이뤘고 뉴욕에서만 한 시간 동안 나일론 스타킹 400만 켤레가 팔려 나갔다.

2. [동아일보]IT접목, 감성소재, 첨단소재, 글로벌 톱4로

2014년 12월 11일은 한국의 소재부품 산업계에서 '기념일'로 기록할 만한 날이다. 소재부품 산업의 무역수지 흑자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한 역사적인 날이기 때문이다. 1997년 34억 달러 흑자로 돌아선 뒤 17년 만에 30배로 성장하며 이룬 쾌거다.

3. [조선경제][비즈人] "디자인, 기존 산업에 익숙한 企業 틀 깨는 것"

애플의 아이폰 디자인을 책임지는 조너선 아이브 수석부사장, 삼성전자가 전격 영입한 디자인 전문가 이돈태 전무. 세계 양대(兩大) 스마트폰 업체의 디자인을 이끄는 두 사람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영국의 유명 디자인 컨설팅 업체 탠저린(Tangerine) 출신이라는 점이다. 아이브 수석부사장은 탠저린 창업 초기에 일했고, 이 전무는 공동 대표이사까지 맡았다가 최근 삼성전자로 스카우트됐다.

4. [매일경제]日소프트뱅크, 신약개발도 로봇이…IBM과 개발 제휴

인공지능(AI) 로봇에 애정을 쏟고 있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인공지능의 선두주자 미국 IBM과 손을 잡았다. 인간의 말을 알아듣고 질문에 조언을 해주거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 등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로봇을 공동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5. [중앙일보]'커버 바꾸는 가방' 늦깎이 창업 밀어준 벤처 도우미

무려 11년 만이었다. 이장규(35·사진)씨가 2013년 2월 동국대 연극영화과 졸업장을 받기까지 걸린 시간이. 그동안 독립 영화판에 뛰어들어도 봤다. 런어웨이를 걷는 모델로도 살았다. 하지만 머리에서 떠나질 않은 꿈이 있었다. "내 회사를 차려보고 싶다." 2007년 배낭을 메고 미국 전역을 누볐다. 분신처럼 들고다녔던 가방을 보다 문득, 기분 따라 커버를 바꿔달 수 있는 가방을 만들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늦깎이 졸업을 한 후에서야 그는 그 꿈을 끄집어냈다.

6. [조선일보][시론]나로호 2년, 宇宙개발 다시 박차 가하자

나로호 로켓이 2013년 1월 30일 발사에 성공한 지 2년이 지났다. 1단 로켓이 러시아제라고 해서 말도 많았던 로켓이지만 한국 땅에서 로켓 발사 전 과정을 경험한 일은 훗날 큰 성과로 평가될 것이다. 실패를 두 번이나 했던 것은 결과적으로 운이 좋았다. 그만큼 국민의 관심도 높아졌다. 실패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기술진으로부터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말도 나왔다.

7. [중앙일보]설계수명 30년 넘긴 캐나다 원전, 계속 돌아가는 까닭

"정보를 사실 그대로 공개하고 감추지 않는다. 안전하다고 믿고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기에 금전적인 보상을 따로 원하지 않는다"(실비아 험프리스, 캐나다 세인트 앤드류스 거주자)
"일자리가 늘었고, 경제가 활기를 띄면서 지역 부동산 값이 오히려 올랐다"(아드리안 포스터, 캐나다 클래링턴 시장)
캐나다의 주요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 거주자들의 말이다. 이들은 각각 한국의 월성 1호기와 같은 중수로형의 포인트 레프로(Point Lepreau) 원자력발전소, 달링턴(Darlington) 발전소 인근 지역에 산다. 포인트 레프로는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30년의 설계수명을 넘겨 2012년 11월부터 계속운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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