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교수팀이 웨어러블 열전도 소자로 '유네스코 `10대 기술'에 선정된데 이어 어제 오후 6시부터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포럼에서 그랑프리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수상한 쾌거인데요,

10대 기술에 선정된 각 기업들의 대표는 각 기술 개발 동기를 설명했는데, 일상 생활에서의 작은 고민이 사업화로 이어진 사례가 많았습니다.

중국 바이두 사의 음식물 유해정보를 파악해 주는 젓가락의 경우, 단순히 만우절에 직원들간 농담처럼 던진 말이 사업화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아프리카 토고의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한 3D 프린터의 경우, 원조 받은 물건을 활용해 재생산해 선진국에 되팔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산림 벌목 NGO로 활동하면서 이에 대해 대비책을 모색하던 활동가가 재활용 핸드폰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앱을 개발하게 된 미국 회사도 있었습니다.

조병진 KAIST 교수팀의 '유네스코 10대 기술' 그랑프리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응원과 소감을 남기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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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경제] 벤처 뺨치는 대학생들 'IoT 아이디어 전쟁'

남성용 소변기 중에는 파리 그림이 그려진 게 있다. 소변을 볼 때 무의식적으로 파리를 조준하게 해 변기 밖으로 튀는 소변을 80%가량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혹시 소변을 맞은 파리가 내 질병 정보를 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열린 ‘슈퍼챌린지 해커톤’에서 1등을 차지한 스마트 소변검사 플랫폼 ‘헬피’는 팀장 방현진 씨(인하대3)의 이 같은 상상에서 시작됐다.

2. [매일경제]'올해의 과학교사' 38명 일본 교육현장 연수

"한국 학생들은 좋은 대학 들어가려고 고생이 많다면서요? 일본도 마찬가지예요. 한국보다야 덜할 테지만…."
지난달 22일 고베 시립 청소년과학관에서 만난 한 할머니 자원봉사자는 “일본도 고교 2·3학년이 되면 학원을 많이 다닌다”며 이렇게 말했다. 옆에 있던 또 다른 할머니 자원봉사자가 "아이들이 잘 놀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거들었다. 우리에겐 단 1명도 없는 노벨 과학상 수상자를 무려 22명이나 배출한 과학기술 강국, 일본을 보러 왔는데,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지?

3. [조선일보][기고]수도권 규제 혁파의 解法

우리 경제가 저성장·저소득·저소비·저투자의 악순환에 빠져들고 있다. 정부가 경기 부양의 마중물을 붓고 있지만 경제정책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일자리 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해 청년 실업률이 9%대까지 치솟았고, 사실상 실업률은 11.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급기야 '고용 절벽'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4. [조선일보]LG, 창업 아이디어도 제공… 스타 中企 키운다

LG그룹이 4일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하면서 내세운 차별화 포인트는 상생 협력을 겨냥한 약 2만9000건의 특허 공유(共有)다. LG는 특허 중 3058건을 무상으로, 나머지는 유상으로 벤처·중소기업에 넘길 계획이다. 그동안 일부 기업·특정 분야에서 특허 공유가 있었지만 LG 같은 대기업이 다량의 특허를 넘기기로 한 것은 이례적이다. 전생규 LG전자 전무(특허 담당)는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걸림돌인 특허 문제를 전폭적으로 돕자는 뜻"이라며 "특허 라이선스에 대한 막대한 비용 부담을 덜게 된 기업들이 신제품 개발이나 신사업 진출 등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 [매일경제]포스텍 연구팀 티타늄 뛰어넘는 '新 스틸' 개발

자동차 무게를 15% 이상 줄여 연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철강 신소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아이언맨 슈트를 만들 때 쓴다는 티타늄보다 2배 이상 단단하지만 가격은 10분의 1에 불과해 향후 자동차나 철강 산업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6. [중앙일보]손톱만 한 요놈, 삼성의 보물

7개월 전이었다. 미국 선밸리에서 이재용(47·사진) 삼성전자 부회장과 팀 쿡(55)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만났다. 이건희(73) 삼성전자 회장은 입원 중이었고, 두 회사는 특허소송으로 으르렁거릴 때였다. 한 달 후 애플은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삼성에 대한 소송을 철회했다. 둘은 마냥 싸울 수만은 없는 관계다. 경쟁자지만 협력자이기 때문이다. 애플이 아이폰을 만들기 위해선 반도체가 필요하다. 삼성이 잘 만드는 제품이다. 주어를 바꾸면 삼성에 애플은 고객이다. 애플이 더 많이 팔면 삼성도 더 많은 돈을 번다. 이 부회장이 이 역설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7. [한국경제]幸福과 융합돼야 할 IT 개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를 둘러본 지 열흘이 더 지났는데도 아직 그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빠른 속도로 진행하는 기술발전에 대한 경이로움도 없지 않았지만, 이번 CES에서는 정보기술(IT) 고유의 분야 이외에 스마트카, 드론, IT바이오 및 웰니스, 로봇서비스 부문에도 특별한 배려를 함으로써 IT 기반 융합기술의 발전 추이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이처럼 기술이 발전하면 인간은 과연 행복해질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좀처럼 떠나지 않는다. 앞으로 IT의 비약적인 발달로 우리의 삶이 확 바뀌겠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8. [한국경제]안경없이 3D 보고…영상으로 腦지도 제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영상미디어연구단의 김성규 책임연구원 등은 작년 말 디스플레이 분야의 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12억원의 기술료를 받았다. 안경 없이 3차원(3D) 영상을 볼 수 있는 특허 일부를 매각한 대가였다. 연구팀은 얼굴과 동공을 인식해 사용자 위치를 찾고 거기에 맞는 최적의 입체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무안경 3D 기술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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