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벤처 1세대인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이 기초과학 대중화를 위해 공익재단 'KAOS'를 설립해 화제입니다.

 

이에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12년 여름부터 김민형 옥스퍼대 교수, 박형주 포항공대 교수 등 이공계 석학들과 함께 총 6회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대중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공익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성공한 IT 창업가들이 거액의 재산을 출연하는 사례는 많았지만, 국내에서는 드물었기 때문에 의미가 있습니다.

 

재단 측은 내일부터 6일까지 2001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팀 헌트 경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국내 석학들이 참여하는 '자연과학 공개 강연'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 재단의 활동을 통해 대중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기초과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기초 과학분야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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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일보][비즈人] 벤처 1세대의 '유쾌한 外道'… 기초과학에 私財출연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몰 인터파크 이기형(李奇衡·52) 회장이 또 본업(本業)과 무관한 일을 한다. 사재(私財) 6억원을 출연해 기초과학 대중화를 위한 비영리 공익재단 '카오스(KAOS· Knowledge Awakening On Sta ge)'를 만든 것. 카오스는 '무대 위에서 깨어난 지식'이란 뜻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이나 물리·천문학 등 기초과학을 알기 쉽게 대중(大衆)에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벤처 1세대'인 이 회장은 2012년 말부터는 개인적으로 무료 수학·과학 콘서트도 열어왔다. 이번엔 아예 재단을 만들어 이를 확대하고 지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2. [매일경제][이인식 과학칼럼]뇌과학으로 분석한 돈의 미래 

1900년 독일 철학자 게오르크 지멜(1858~1918)이 펴낸 '돈의 철학'은 번역서가 1000쪽을 넘는 묵직한 고전이다. 돈의 속성을 철학적으로 분석한 이 책에서 지멜은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지는 돈과 영혼을 결합시킨다. 돈은 사람을 그 영혼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기도 하지만 영혼으로 돌아가게 하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지멜의 표현을 빌리면 '돈은 영혼을 지키는 수문장'이다.

 

3. [한국경제]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 "'빠르게' 아닌 '바르게' 지었더니 주부가 먼저 알아봐요"

지난달 말 대전 유성구 '죽동 예미지 아파트' 공사현장. 며칠간 지독한 감기에 시달린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69)이 입에 마스크를 한 채 공사장에 나타났다. 현장 아침조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정 회장은 몸살 기운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안전체조를 함께한 뒤 현장 직원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완벽한 시공과 관리, 그리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200명이 넘는 근로자와 일일이 악수할 때는 "회장님 감사합니다"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흘러나왔다.

 

4. [동아일보]구글, 330억원 걸고 달까지 탐하다 

"달로 돌아가자(Back to the Moon). 실제 달 착륙에 성공한 팀엔 우리가 총 상금 3000만 달러(약 330억 원)를 주겠다."

야심 차게 시작한 글로벌 기업 구글의 달 탐사 경연대회인 '루너 엑스프라이즈(Lunar X Prize)' 중간 결과가 나왔다. 이 프로젝트는 민간 기업이나 연구기관, 비정부기구(NGO)의 달 탐사 경쟁을 촉발하기 위해 구글이 진행하고 있는 달 표면 우주선 착륙 기술개발 경진대회다.

 

5. [동아일보][청년드림]"조직생활에 몸이 근질… 늘 '한 방' 생각했죠"

'Collavo(콜라보)' 애플리케이션은 영상 편집 앱이다. 앱으로 찍은 동영상에 쉽고 간단한 조작만으로 다양한 필터 효과와 배경음악을 삽입해준다. 친구들이 찍은 동영상도 편리하게 자르고 이어 붙여 하나의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컬래버레이션 기능도 있다. 버튼 몇 번만 누르면 우리 일상을 찍은 동영상도 아름답고 화려한 광고 화면처럼 바뀐다.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 '2014 올해의 최고작'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6. [한국경제]동지에서 敵으로…구글-우버, 차량서비스 격돌

한때 동지였던 구글과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적으로 돌아섰다. 구글이 자체적인 차량 공유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만들면서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 구글이 무인자동차(사진) 개발팀과 함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때 구글과 우버는 끈끈한 동지관계였다. 구글은 2013년 우버에 2억5800만달러(약 2838억원)를 투자했다. 이후 데이비드 드루먼드 구글 부사장을 우버 이사회에 합류시키며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7. [조선일보][메디컬 Why] 활성산소, 病만 주는 것 아니다… 면역 강화하고 세포 활동 도움

활성산소(活性酸素)는 수십 년 동안 암(癌)·당뇨병·파킨슨병 등 각종 질병의 원흉이자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으로 꼽혔다. 20세기 중반 미국의 과학자 레베카 거쉬만 등이 활성산소의 유해성을 주장한 이후, 활성산소를 없애야 건강해진다는 게 상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비타민, 미네랄 등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하는 사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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