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마감, 전시회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2일 18회째를 맞는 '2015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에 발명품을 출품할 개인과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총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에코센터 소콜니키에서 개최된다. 출품자 접수 마감일은 오는 26일이다.

지난해에는 총 18개국 1천여 점의 발명품이 전시된 가운데, 우리나라의 참가 기업 2 곳이 각각 금상 1건과 특별상 2건씩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출품 대상은 국내에서 내국인이 발명 또는 고안한 신기술로서, 특허 또는 실용신안으로 기 등록됐거나 출원 중인 제품이다.

개인과 중소기업의 경우 일부 비용에 대해 발명품 1건 당 최대 1백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5월 19일에 열리는 '제50회 발명의 날'기념 유공자 선발 시 본 전시회 수상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이 있다.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는 "모스크바와 제네바를 비롯한 각종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국내 출품자들의 활약상이 매년 늘고 있다"면서 "여타 국제 발명 전시회와 달리 모스크바 국제발명전은 초·중·고등학생도 출품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래 발명 유망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출품자는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진흥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한국발명진흥회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발명 전시회인 '제43회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의 참가 접수도 3월 5일까지 함께 받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를 참고하거나 지식재산진흥부(02-3459-28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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