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기억과 성격은 모두 커넥톰으로 존재할 수 있다"
"공상과학(SF) 소설처럼 들리지만 커넥톰의 연결 정보만 완벽히 안다면 내 기억과 성격을 컴퓨터에 입력하는 시대가 올 수 있다"

커넥톰은 일반이에게 익숙하지 않은 용어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커넥톰은 뇌 신경세포(뉴런)의 연결망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외부에서 자극을 받을 때 신경세포가 이웃 신경세포에 어떻게 신호를 전달하는지 그 연결망을 모두 그려 놓은 지도가 커넥톰입니다. 항공사 취항지도에서 도시(신경세포)끼리 이어놓은 지도를 생각하면 됩니다.

이러한 커넥톰 신드롬을 일으킨 한국계 미국인이 있습니다. 바로 서배스천 승(승현준) 교수입니다. 승 교수는 "커넥톰이 완성되면 자폐증이나 조현병(정신분열)처럼 뇌 구조로는 원인을 알 수 없었던 뇌 질환의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20년안에 인간 뇌의 커넥톰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점점 인간과 컴퓨터가 밀접해지고 있습니다. 만약 승 교수의 말처럼 내 기억과 성격이 정의되고 이러한 내용이 컴퓨터에 입력된다면 어떨까요? 20년 후의 연구결과가 궁금해집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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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일보]"인간의 뇌속 정보, 컴퓨터에 입력 시대 올 수도"

이달 26일 '역사적인 폭설(Historical Blizzard)'이 미국 뉴욕을 덮치기 6시간 전, 뉴욕에서 남서쪽으로 70여 km를 달려 프린스턴대에 도착했다. 2010년 테드(TED) 강연에서 "나는 곧 나의 '커넥톰(Connectome)'"이라고 말하며 ‘커넥톰 신드롬’을 일으킨 한국계 미국인 서배스천 승(승현준) 교수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승 교수는 자신의 멘토이자 20년 지기 연구 동료인 데이비드 탱크 프린스턴대 뇌과학연구소장의 제안으로 지난해 1월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2. [매일경제]포드박물관, 기업가정신 가르치는 학교밖 교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차를 타고 서쪽으로 30분 정도 가면 '자동차왕' 헨리 포드가 처음으로 자동차를 만든 중소 도시 디어본에 이른다. 디어본은 포드 본사와 연구개발(R&D)센터는 물론 포드 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어 흡사 '포드 왕국'과 같았다.

3. [동아일보][동아쟁론]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 운전 연장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는 30년 설계수명(운영허가기간)이 끝나 가동을 멈춘 상태. 이 노후 원전을 해체할 것인지, 재가동할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달 15일 월성 1호기의 수명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안전성과 경제성을 두고 찬반 의견이 그만큼 엇갈립니다. 민관이 합동으로 자연재해 등의 대응능력을 평가했지만 민간 검증단은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했고 정부 측은 "평가기준을 만족한다"고 반대로 평가했습니다. 원전 상태, 사용 기간, 설비 용량 등에 따른 경제성 역시 분석기관에 따라 '적자'와 '흑자'를 오갑니다. 다음 달 재심의를 앞두고 월성 1호기 재가동 문제에 대한 양측 의견을 소개합니다. 오피니언팀 종합>

4. [중앙일보][비즈 칼럼] 앞선 LPG자동차 기술 … 못 살리는 한국

원유시장이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또 다시 요동치고 있다. 그 동안 세계 경제는 중동이 결정하는 원유가격에 휘둘려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 그 판도가 뒤바뀌고 있다. 미국산 셰일오일과 셰일가스 생산이 늘어나면서 저유가 기조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5. [매일경제]기술로 승부한다 마음까지 읽는 車부품, 그 끝은 무인자동차

'운전자의 마음을 읽는 차, 운전자를 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차.'
이런 꿈과 같은 기능은 엄밀히 말하자면 자동차의 기능이 아니다. 자동차 부품의 기능이다. 탁월한 기능의 자동차 부품이 훌륭한 자동차를 가능케 한다.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운전자 편의시스템 측면에서 눈부시게 발달한 부품 기술은 이제 운전자가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 않고도 장거리를 뛸 수 있는 무인자동차까지 준비하고 있다. 재작년 말 출시된 현대자동차 신형 제네시스는 바로 이런 최첨단 부품의 기능이 탑재된 차였다. 만도에서 개발된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AEB·Autonomous Emergency Brake System), 랙타입 모터 구동형 전자제어 배력 조향장치(R-EPS·Rack Type Electric Power Steering System)가 들어갔다.

6. [중앙일보]차, 선 무시

매일 아침 5시 50분에 출근하는 직장인 이창훈(30)씨는 29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자 집 안에서 자동차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이씨가 스마트폰에 차량 제어 애플리케이션(앱) '블루링크'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시동뿐만 아니라 차량 문을 열고 닫을 수 있고, 차량 내 온도 역시 원격 조절할 수 있다. 이씨는 "겨울철에 차 안에 들어가 추위에 떨어야 할 이유가 사라졌다"며 "차량 제어 앱이 이렇게 쓸모있다는 걸 알았더라면 차를 구입하자마자 바로 사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7. [조선일보]중국 2억 어린이 품으로… K애니(한국 애니메이션), 출동!

애니메이션이 K팝, K드라마에 이어 한류의 새 주역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른바 한류 3.0이다.삼지애니메이션은 지난해 프랑스 미디어 기업 메소드 애니메이션·자그툰의 제안으로 이번 달부터 1000만달러(약 108억원) 규모의 TV용 애니메이션 '레이디 버그' 공동 제작에 돌입했다. 이미 인도네시아에 판권이 선판매됐고, 디즈니코리아와도 방송 계약을 마쳤다. 일본 유명 완구 회사 반다이까지 캐릭터 상품 제작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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