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넷 기사클릭수 등 보도반응도 높은 이슈 10가지 선정

어느 해보다 숨가쁘게 달려온 대덕넷(HelloDD.com) 독자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잊을 수 없는 '세월호'의 아픔이 지나고, 다시 새로운 역사의 장이 펼쳐질 2015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매년 그렇듯 올해에도 과학기술계 안팎에서 다양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2014년을 보내며 대덕넷이 올해 한국 과학기술계 10대 이슈를 선정했습니다. 기사클릭수와 현장 피드백이나 이메일, 전화를 통한 독자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도 반응도가 높은 이슈 Top 10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대덕넷 기사로 뽑은 올해 과학기술계 10대 이슈를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2015년의 새로운 희망을 기대해 봅니다.

◆ 한국 과학기술계 ISSUE TOP10

▲ISSUE 1 아! '세월호'… 과학계의 무기력 절감
▲ISSUE 2 대덕發 창조경제 '탄력'
▲ISSUE 3 세계는 '코딩' 열풍… 우리는 갈 길 멀다
▲ISSUE 4 진주 운석 "심봤다"
▲ISSUE 5 과학계 큰 별, 故 최순달 박사 국립묘지 안장
▲ISSUE 6 세계 122개국과의 수학여행 '세계수학자대회'
▲ISSUE 7 한국은 노벨상 언제쯤?
▲ISSUE 8 과학기술계 새로운 리더들
▲ISSUE 9 '한국 과학기술의 아버지' 최형섭 10주기
▲ISSUE 10 과학동네 다양한 축제 풍성


ISSUE 1 아! '세월호'… 과학계의 무기력 절감

[르포]국민적 아픔 '세월호' 현장에 가다

http://hellodd.com/newsdesk2/article/view_art.html?no=48555

세월호 침몰로 인한 국민적 아픔이 커지고 있다. 꽃다운 나이의 아이들, 결혼을 앞둔 연인 등 안타까운 사연만 가득하다. 산 자와 죽은자, 국민들 모두 슬픔에 잠겨있다. 전국민적 재난 앞에서 과학계는 어떤 것을 도울 수 있을까? 과학기술계의 역할은 무엇일까? 지난 주말 현장을 찾았다.
19일 오전 6시 10분 목포종합터미널에서 진도행 버스를 타고 가는 길. 하늘마저 뿌옇다. 주변에 안개가 자욱하다. 구조가 진행돼야 하는데 흐린 날씨가 야속하기만 하다. 이른 새벽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 탑승했다.
부모님과 함께 또는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 가는 것으로 보이는 학생도 있고, 해양구조대 모자를 쓰고 구조 장비를 챙겨온 청년도 있다. 이곳을 찾기 위해 서대전역에서 새벽부터 나선 한승훈(건양대 초등복지교육과) 씨는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이곳의 상황이 너무 궁금했다. 직접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고 도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2014.04.21>

100명의 과학자들 '세월호' 해법 제시하다

http://hellodd.com/newsdesk2/article/view_art.html?no=48597

"과학기술인들이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외치는 목소리만큼이나 국가 재난에 책임감을 갖고 함께 참여하고 나눠야 한다. 전문 분야 과학기술인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수가 늘어나면서 온 국민의 슬픔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국가적 재난과 재해에서 한걸음 물러서 있던 과학기술계에서도 '더 이상 이런 사고가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2014.04.23>

[화보]세월호 침몰 사고, 과학으로 풀어낸다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48629

세월호 침몰 사고에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돼있다. 구조작업과 사고처리 과정은 물론이고 사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 하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장의 슬픔과 울분은 그대로 국민들에게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킨다.
지난 22일 투입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정극)이 개발한 무인로봇 '크랩스터(Crabster)'의 사고 현장 투입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해저지형 탐사와 광물채취 등을 위해 만들어진 크랩스터는 사고 해역과 선박 주변의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2014.04.27>

과학의 '무기력' 절감한 세월호 현장

http://hellodd.com/news/article.html?no=48660

재난을 당하면 과학은 무엇을 해야할까요? 세월호 침몰 사건을 보며 알라딘의 요술 램프에 나오는 지니처럼 뚝딱 배를 건져내고 위험에 처한 승객들을 구하는 장면을 기대한다면?하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배는 해저에 잠겼고, 그동안 개발된 로봇들은 별 효과가 없고, 수습을 일일이 사람 손으로 해야 했습니다.
최근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사고 현장을 가보았습니다. 유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체육관과 구난과 관련해 가장 빠르게 소식이 뭍으로 전해지는 팽목항을 갔습니다. KIOST(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조사선을 타고 사고 해역에도 가 구조현장을 옆에서 지켜보기도 했습니다.<2014.04.27>

ISSUE 2 대덕發 창조경제 '탄력'

부자 과학자 탄생 초읽기…인센티브만 수백억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0703

연구성과 사업화로 수백억원대의 인센티브를 받는 과학자가 탄생할 전망이다. 그야말로 부자 과학자의 출현이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주인공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기술 출자한 제1호 연구소기업 '콜마비앤에이치(이전 선바이오텍)' 기업의 주력제품을 개발한 과학자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항암치료 보조식품 제조기술과 나노기술을 이용한 화장품 관련 특허기술을 회사에 출자했다. 이 회사는 2004년 설립하고 2006년 3월 당시 과학기술부에 국내 제1호 연구소기업 선바이오텍(현재 상호 콜마비앤에이치)으로 등록했다.<2014.11.09>

같은 연구실 28명 통째로 창업…세계시장 잡는다

http://hellodd.com/newsdesk2/article/view_art.html?no=50166

뉴라텍은 ETRI(원장 김흥남)에서 무선랜 칩을 연구하던 무선랜접속제어연구실과 무선랜전송연구실 연구원 28명이 창업한 회사다. 2개 연구실 총원 31명 중 개인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3명을 제외한, 사실상 연구실 전체가 '스핀-오프'한 사례다. 연구원 창업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창업 모델이란 점에서 출연연은 물론 과학기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벤처가 한국 법인 설립과 미국 법인(뉴라컴) 설립을 동시에 진행한 것도 독특하다. 뉴라텍과 뉴라컴은 'New Radio Communication for New Era'의 약자다. <2014.09.17>

SK "대박벤처 만들것"…대덕發 창조경제 '탄력'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0412

"대전은 R&D 도시다. 연구개발 성과가 대기업과 만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을 입증하고 싶다. 그리고 창업 기업의 아이템이 좋으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성공사례들이 모이면 실리콘밸리처럼 될 것이다."
SK가 대덕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 집적지 대덕의 창업기업을 지원해 대기업과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사례를 만들고 궁극에는 대박벤처를 탄생시키겠다는 것.<2014.10.12>

한국과학기술지주, 창업기업 대상 본격 투자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0130

한국과학기술지주(대표 조남훈)가 출연연 기술을 활용해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과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한국과학기술지주 투자대상 공모'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는 한국과학기술지주에 출자한 출연연 기술을 활용해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기 창업하고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2014.9.14>

미래과학기술지주, 1호 자회사 '크레셈' 설립

http://www.hellodd.com/news/search_result.html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공동 기술지주회사인 미래과학기술지주(대표 김영호)는 1호 자회사 전자부품 장비 전문기업 크레셈(대표 오상민)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크레셈은 백경욱 KAIST 교수의 'ACF(Anisotropic Conductive Film:이방성 전도성 필름) 초음파 접합 기술'을 기술이전 받아, 미래과학기술지주(대표 김영호)와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미르기술(대표 박찬화)의 합작으로 투자해 설립한 조인트벤처회사다.<2014.10.16>

ISSUE 3 세계는 '코딩' 열풍… 우리는 갈 길 멀다

세계는 '코딩' 열풍…IT중심 대덕? "갈 길 멀다"

http://hellodd.com/newsdesk2/article/view_art.html?no=48078

우리나라 최고의 이공계 대학으로 꼽히는 KAIST의 경우 전산학과 등 일부 전공을 제외하면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컴퓨터는 전산 뿐만 아니라 기계, 화학, 물리, 생물 등 모든 분야의 연구에 기본 도구로 사용된다. 때문에 컴퓨터를 다루는 능력과 코딩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교수와 학생들은 연구와 코딩을 별개로 생각한다.  
KAIST 한 교수는 "오래전부터 학교에 코딩 중심의 전산개론을 전교생이 들을 수 있도록 여러 차례 건의 했지만 '그러려면 교양, 물리 등 다른 교과목과의 재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영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대학에서 미적분 배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옛 것만 고수하면 KAIST의 혁신은 갈 길이 멀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대덕의 출연연 현장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2014.03.24>

"코딩 능력 없는 창업?…망하는 지름길"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48158

"SW 능력으로 경쟁의 법칙을 바꾸고 기존 시장 질서를 파괴하며 시장을 석권하는 시대입니다. 'Software is Eating the World'라는 말에 함축돼 있듯 우리는 SW를 통해 일상생활을 비롯한 사회·경제의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는 중입니다."
김진형 초대 SW정책연구소장은 "세상은 모두 SW로 돌아가고 있는데 사람들은 단순히 CD 한 장에 들어 있는 정보만을 SW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스마트, 지식창조 사회에서 SW를 작성할 수 있는 능력은 필수다"고 강조했다.<2014.03.24>

ISSUE 4 진주 운석 "심봤다"

진주 비닐하우스 '돌덩이', 운석일까?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47972

9일 밤 수원과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자동차 블랙박스에 별똥별(유성)의 모습이 담겨 화제다. 곧바로 10일 경남 진주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폭 20㎝, 길이 30㎝, 무게 9.5㎏ 크기의 돌덩이가 발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비닐하우스 철골구조물이 파손됐고 천장에 30㎝ 정도의 구멍이 난 점, 고랑에서 약 30㎝ 정도 뚫고 들어가 박힌 점 등을 이유로 이 돌이 '운석'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왔다.
해당 암석은 곧바로 극지연구소가 회수했다. 분석 작업에는 약 1주일에서 10일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2014.03.11>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 "2개 모두 운석 맞다"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48051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모두 운석인 것으로 확인됐다. 극지연구소는 지난 10일과 11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모두 운석이라고 16일 밝혔다. 1차 분석 결과 진주 운석은 '오디너리 콘드라이트(ordinary chondrite)'로 분류됐다.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는 금속함량에 따라 세분화되는데 이번 운석은 함량이 높은 'H-그룹'에 속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 2개의 운석은 하나였다가 대기권에서 분리된 것으로 보이며, 2개 이상으로 분리됐을 가능성이 있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2014.03.16>

지질자원연 소장 국내 첫 운석에 관심 집중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48092

최근 경남 진주에서 운석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보관된 국내 유일의 운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 운석은 '두원운석'으로, 떨어진 날짜와 소재지가 분명한 국내 유일의 운석이다. 이 운석은 일제 식민치하였던 지난 1943년 11월 23일 오후 3시 47분 전남 고흥군 두원면 야산에 떨어졌다. 운석이 발견된 곳의 지명으로 이름을 붙이는 관례에 따라 두원운석으로 명명됐다.<2014.03.18>

'진주 운석'이 극지연으로 간 까닭은?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48119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으로 최종 판명되면서, 이제는 운석과 관련한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 처음 한국천문연구원이 관련 입장을 밝혔고, 이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산하 극지연구소가 발견된 운석을 회수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운석을 연구하는 곳은 어딜까?
우선 이번 진주운석을 통해 가장 주목받는 곳이 해양연 산하 극지연구소다. 더불어 지질자원연에도 운석과 관련된 '행성지질연구실'이 있다.
극지연은 해양연 산하 기관이다. 쉽게 말해 바다를 연구하는 곳에서 지질을 연구하는 셈인데, 가장 큰 이유는 극지연이 남극을 관할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지구 상에서 발견돼 국제운석학회에 등록된 운석은 약 4만6000개인데, 운석의 80% 가량이 남극에서 발견됐다.
반면 지질자원연 행성지질연구소는 달탐사 등 행성 조사에 관련한 장비 설계와 운석 등을 토대로 한 지구와 태양계 생성 등의 기초연구를 담당한다. 운석은 연구과제의 일부인 셈이다.<2014.03.20>

ISSUE 5 과학계 큰 별, 故 최순달 박사 국립묘지 안장

과학계 큰 별 지다…'한국 인공위성 아버지'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0485

한국 우주·통신기술 도전 역사의 상징이자 국가 과학기술 헌신의 수호자로 존경을 받아온 최순달 KAIST 명예교수가 18일 저녁 8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과학기술 불모지에서 대한민국을 인공위성과 통신 선진 강국으로 이끌어낸 최고 지도자이자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삶을 바쳐온 고인은 자신의 자서전 머리말처럼 '인간이 살아온 길은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는 여정'을 마치고 영면했다.
고인은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의 인생 자체가 한국 과학기술 역사의 현장이자 기적같은 드라마다.<2014.10.19>

故 최순달 박사 국립묘지 안장 추진 "마땅한 일"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0490

19일 오후 故 최순달 박사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과학기술인들의 반응이다. 한국 과학기술계의 큰 별이 졌다는 비보에 과학기술인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가 故 최순달 박사를 국가유공자 자격으로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하고 있어 연구현장의 귀추를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과학기술인이 국립묘지에 안장된 사례는 故 이태규 박사와 故 최형섭 박사, 故 전재규 박사 뿐이다.<2014.10.19>

[현장에서]故 최순달 박사를 떠나보내며…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0534

세차게 내렸던 비가 멎고 파란 하늘이 고개를 든 22일 아침. 故 최순달 박사의 발인이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에서 열렸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듯 장례식장 근처 갈대가 흐드러지게 흩날렸고 하늘도 그 어느 때보다 평온했다.
10시 발인을 앞두고 장례식장은 영결식 준비가 한창이었다. 그의 제자인 박성동 쎄트렉아이 의장과 김문규 씨, 체신부 장관시절 그를 보좌했던 서영길 박사가 끝까지 자리를 지켰고, 김흥남 ETRI 원장 등 그의 지인들이 고인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영결식장으로 모였다.<2014.10.22>

故 최순달 박사, 국립묘지 안장 확정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0520

지난 18일 별세한 故 최순달 박사가 국가유공자 자격으로 국립묘지 안장이 확정됐다. 이로써 국가유공자 자격으로 국립묘지에 안장된 과학기술인은 故 이태규 박사와 故 최형섭 박사, 故 전재규 박사에 이어 故 최순달 박사까지 네명이 됐다.<2014.10.21>

◆ ISSUE 6 세계 122개국과의 수학여행 '세계수학자대회'

수학 싫던 학생, 최초 여성 필즈상 수상한 비결?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49833

서울세계수학자대회가 8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120여 개국에서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학분야의 노벨상'이라 할 수 있는 필즈상 수상자 4명과 네반리나 상, 가우스 상, 천 상, 릴라바티 상 등 총 8명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세계수학자대회의 전통에 따라 국가 원수인 박근혜 대통령이 릴라바티상을 제외한 7개상을 직접 시상했다.
올해 필즈상에는 최초 여성 수상자로 기록된 마리아 미르자카니 스텐포드대학 교수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 이외의 나라에서 최초로 선정된 아르투스 아빌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석학연구원, 마틴 헤어러 영국 워릭대 교수, 만줄 바르가바 프린스턴 대학 석좌교수 등이 선정됐다.<2014.08.13>

이 남자 한마디…세계 수학계 '들었다 놨다'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47783

지난해에만 지구 다섯 바퀴를 돌았다는 이 남자. 지구촌 최대 수학 올림픽인 '세계수학자대회'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올해 8월 우리나라에서 치러지는 세계수학자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수학원리응용센터(이하 CAMP) 센터장. 그는 이번 세계수학자대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수학 연구 교류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했다.<2014.02.25>

"독일 지속성장 비결…큰 문화 이룬 수학"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49801

오늘날 경제 위기 속에서도 독일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것은 수학이 인기과목으로 부상하며 수학교육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독일은 1998년 세계수학자대회를 연 이후 수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2014.08.11>

제임스 사이먼스 "수학 즐기니 돈도 벌어"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49837

제임스 사이먼스 명예회장은 13일 세계수학자대회의 개막 대중강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미국 하버드대 수학과 교수로 활동하다 헤지펀드 회사를 창립해 수학적 모델을 이용한 계량분석법인 '퀀트펀드'를 개발하며 수학자로서 부를 축적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은퇴 후 현재 사회복지재단 '사이먼스 재단'위원장으로 자산을 기부하는 등 사회활동가로 활동 중이다.<2014.08.13>

대덕 찾은 개도국 수학자들 "과학동네 매력에 흠뻑"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49864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김동수)는 17일 2014 서울 세계수학자대회(ICM) '개발도상국 수학자 1000명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의 수학자들을 초청해 대덕특구 투어를 실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2014.08.13>

◆ ISSUE 7 한국은 노벨상 언제쯤?

'평가 D 교수' 한국인 첫 노벨상 유력 후보로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0267

만감이 교차했다. 유룡 교수의 얼굴에 복잡한 표정이 얽키고 설키었다. 그는 노벨상 수상예측 후보에 한국인으로 처음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이제 시작으로 때가 된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유 단장은 지난 18일께 톰슨로이터가 선정한 '노벨상 수상 유력 후보자' 명단 메일을 받았다. 그러나 외국 출장과 여러명에게 보냈을 것이라는 생각에 메일을 열어보지도 않았다. 귀국 후 지난 주말에야 메일을 열어보고 유력 후보 3팀에게만 보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노벨화학상 수상이 유력한 3배수에 든 셈이다.<2014.09.25>

한국 노벨과학상?…현장에서 꼽는 3가지 요건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0348

7일부터 새로운 노벨과학상 수상자들이 탄생한다. 생리의학상, 화학상, 물리학상이 순서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자의 수상 소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세계적인 학술정보 전문기업인 톰슨로이터에서 발표한 노벨상 예상 수상자 명단에 한국인 과학자 2명의 이름이 올랐기 때문이다. 톰슨로이터의 적중률은 20% 수준이라고 하지만 유력 후보에 이름이 오른 이상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2014.10.06>

日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들 "남 안 하는 연구했을 뿐"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0383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 위원회는 7일 올해의 노벨상 수상자로 '청색 발광 다이오드' 를 발견한 이사무 아카사키(Isamu Aksakl) 나고야 대학 교수, 히로시 아마노(Hiroshi Amano) 나고야 대학 교수, 슈지 나카무라(Shuji Nakamura)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상 위원회는 이들이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청색 발광다이오드'를 발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로써 일본인 자연과학계 노벨상 수상자는 16명에서 19명으로 늘게 됐다.<2014.10.09>

 ISSUE 8 과학기술계 새로운 리더들

'창조경제 2기 과학팀' 떴다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49514

(왼쪽부터)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신임 이사장
(왼쪽부터)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신임 이사장

2기 창조경제를 이끌 미래창조과학부의 새로운 수장 취임식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통합연구회) 출범이 같은 날 열렸다.
미래부는 1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최양희 제2대 장관 취임식을 가졌으며, 통합연구회도 같은날 오전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미래부가 과학기술정책과 ICT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고, 통합연구회가 정부출연연구원 25개 기관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업무를 총괄하는 만큼 과학기술계에도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2014.07.16>

과학계 사상 최대 '女 기관장'…보직은 유리천장?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50843

(왼쪽부터)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신임 원장,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신임 원장, 이혜종 한국한의학연구원 신임 원장.
(왼쪽부터)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신임 원장,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신임 원장, 이혜종 한국한의학연구원 신임 원장.

연구 분야에서 영역을 넓히며 두각을 나타내던 여성 연구원들이 이제 연구관리와 정책, 기획은 물론 최고 기관장(CEO) 자리까지 진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여성 연구인력이 적고 보수적인 문화 탓에 우리나라 정부 R&D연구소의 경우 여성의 중용이 더뎠던 게 사실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과학기술계에서는 여성 기관장이나 임원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여성 과학기술인들도 국가 R&D 연구소의 핵심 자리를 꿰차며 과학기술계를 이끌고 있다.

<2014.11.16>

ISSUE 9 '한국 과학기술의 아버지' 최형섭 10주기

최형섭 10주기… "연구자의 길, 화려함이나 안이함 찾지 말라"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48992

<고 최형섭 박사의 10주기를 맞아 가상인터뷰를 준비했다. 기사는 고 최형섭 박사의 회고록 '불이 꺼지지 않는 연구소'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일부 대화내용은 현실에 맞게 첨삭했다.>

"과학은 조국을 갖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과학자에게는 조국이 있다. 자기 조국에 명예를 바칠 수 있는 과업에 전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연구하는 사람의 성실하고 올바른 사고와 자세, 행동을 주축으로 하는 연구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언제나 첫 새벽이 될 때까지 그의 실험실은 불이 꺼지는 법이 없었다. 그래서 그의 회고록 제목도 '불이 꺼지지 않는 연구소'라 붙여졌다. 최형섭 전 과학기술처 장관은 늘 훌륭한 연구는 돈이 많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연구하겠다는 성실한 마음가짐과 자세에서 완성된다는 것을 후배 과학자들에게 들려주고자 했다.<2014.05.29>

[화보]"박사님이 더욱 그리운 5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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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앞둔 5월의 막바지. 따가운 햇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백발이 성성한 원로과학자들이 대전국립현충원에 모였다. 故 최형섭 장관의 묘역 앞에 선 그들의 얼굴에는 절절한 그리움이 묻어난다.
지난 2004년 타계한 최형섭 전 장관은 '한국 과학기술의 아버지'로 불린다. 조국의 근대화를 위한 과학 기술 발전에 한평생을 바친 그에게 이 수식어도 부족하게 느껴진다.<2014.05.29>

"최형섭 장관만 '때가 오면 다 된다' 격려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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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먹고 살기도 힘든데 무슨 하늘이냐는 지적을 하며 천문연구에 관심을 갖지 않았죠. 고 최형섭 장관만 '때가 되면 다 된다. 느긋하게 기다리며 해라'하고 격려해 주셨지요. 그 말씀을 기반으로 오늘날과 같은 천문기관으로 발전했다고 볼 수 있어요."
민영기 초대 국립천문대장은 한국천문연구원 40주년 행사에서 이같이 최형섭 전 과학기술처 장관을 추억했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12일 오전 11시 원내 은하수홀에서 내외빈과 구성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2014.09.14>

ISSUE 10 과학동네 다양한 축제 풍성

과학마을축제 풍성…자연·과학·사람이 함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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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의 축제로 자리잡은 'Science for ALL ! 2014 Hello! 과학마을축제'가 25일 오전 11시 30분 축하 화약로켓발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과학, 문화, 봉사를 테마로 4회째를 맞는 과학마을 축제는 올해부터 독서대회가 더해져 과학동네의 문화로 지평을 넓히며 어느 때보다 성대하고 알찬 체험 한마당이 됐다. 올해는 가족과 친지, 지인의 입소문으로 대전지역과 서울, 인천, 충북 등 다른지역에서 찾아온 참가자들이 각 연구소에서 준비한 과학 체험과 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2014.10.26>

기계에 '꿈 담았다'…'기계제작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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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법의학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저만의 장래 희망을 표현했습니다."
"'카카오이야기'라는 책에서 인상 깊게 읽은 공정무역과 어린이 노동력 착취문제를 담고 싶었습니다."  
장래희망에서부터 사회적 이슈까지. 기계장치에 자신만의 꿈과 희망을 담았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지난 15일 연구원에서 움직이는 기계장치 '오토마타'를 제작하면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여주는 '2014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를 개최했다. 제주, 부산, 서울, 경기, 여수 등 전국 각지 학생과 학부모, 가족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201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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