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란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 현상이나 사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힘을 말합니다. 상상력이 제대로 발휘되려면 학습된 지식이나 선입견이 없어야 좋겠죠. 어린아이들에게서  기발하고 엉뚱한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건 그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을 상상하는데 제한이 없죠.

하지만 상상한 것을 실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간 기술이 상상력을 쫒아가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얼마 전 성료된 '창의 ICT아이디어 캠프'에서 얻은 의미는 시사점이 큽니다. 다양한 아이디어도 좋았지만 '상상과 현실의 벽이 그리 크지 않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상상력은 미래로 나아가는 힘입니다. 상상한 것들을 현실과 융합시켜 실현시킬 때 바로 그것이 미래가 됩니다. 상상력에 창의가 더해지면 더할 나위가 없죠. 글자 그대로 '새로운 상상'이라는 의미가 되니 말입니다.

하루에 한 번씩 상상하는 연습을 해 보면 어떨까요? 그것이 ‘되냐, 안 되냐’는 제쳐두고 말이죠. 곧 자동차를 줄여 주머니에 가지고 다닌다거나 포털을 통한 공간이동이 가능한 날을 꿈 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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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일보]7대가 분리·합체 … 역할 나눠 사람 구조하는 드론

시각장애인 김미경씨는 집을 나설 때면 항상 '스마트 메이트'를 장착한다. 이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안경, 이어폰마이크 세 가지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전용 시스템이다. 보행 내비게이션에 음성으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길을 나선다. 도중에 길을 잃을 경우에는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해 자원봉사자에 도움을 청한다. 자원봉사자는 미경씨의 스마트안경에 달려있는 카메라를 통해 주위를 확인하고 갈 길을 알려준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상대방에게 인사를 건넨다. 스마트안경이 페이스뱅크(face-bank)에 저장된 사람의 얼굴 정보를 인식해서 이어폰마이크를 통해 알려준다.

2. [조선일보]'特許(특허) 허브 국가'의 꿈

외국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언제나 어깨가 으쓱해지는 느낌이다. 웅장하고 깨끗한 이런 공항이 대한민국 땅에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동북아시아의 허브 공항이 한국 땅에 있는 것이다. 36년 전 33세 인천시 공무원의 머릿속에서 시작된 허황한 꿈이 현실이 되어 우리 앞에 있는 것이다. 나는 오늘 비슷하게 허황한 꿈을 꾸고 있다. 대한민국을 세계의 '특허(特許) 허브 국가'로 만드는 것이다.

3. [동아일보]합창의 마력… 분열된 조직도 뭉치게 한다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는 리더가 많다. 하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리더는 상당히 많다. 얼굴은 똑 산적 두목이고 하는 행동도 비슷한데 차를 타면 어울리지 않게 클래식 음악을 즐겨듣는 최고경영자(CEO)가 적지 않다. 오디오 마니아도 상당수다. 왜 그럴까. 리더들이 음악을 가까이하는 데는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다. 리더와 음악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전하는 서광원 생존경영연구소장의 DBR(동아비즈니스리뷰) 166호 기사를 요약한다.

4. [매일경제]스탠퍼드·MIT 넘을 창업 엘리트 키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개최한 공동창업경진대회에는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등 5개 과기특성화대학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0개 팀이 참가했다. 벤처투자자, 공동 기술지주회사 관계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날카로운 평가를 거쳐 3팀이 수상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들에게는 외국 기술창업 프로그램 연수 등 혜택을 부여하며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투자자 네트워킹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5. [한국경제]하헌필, 공해물질 처리 촉매 국산화…수백억 수입대체 효과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다산기술상 대상의 영예는 하헌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물질구조제어연구단장에게 돌아갔다.
하 단장은 대표 공해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처리하는 촉매를 개발했다.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던 촉매를 국산화해 수백억의 수입 대체효과를 창출했다. 관련 기술을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이전하며 정부 출연연구소와 기업의 상생 모델도 제시했다.

6. [중앙일보]또 하나의 삼성전자

세상은 안 바뀌는 듯 빠르게 바뀐다. 해외직구 열풍도 그중 하나다. 내게 해외직구는 치약 하나였다.
시작은 한 달 전 미국 여행 길. 치약을 사러 K마트에 갔다. C사 미백 치약이 눈에 들었다. 착색이 쉽게 되는 치아 때문에 각종 미백 제품을 써봤지만 별로였다. 그런데 웬걸. 써보니 좋았다. 2개들이 묶음 하나가 9불50전. 개당 5000원꼴이다. 귀국 길에 4개를 사왔다. 치약치곤 좀 비싼 데다 많이 사면 짐이 될 터였다. 막상 귀국하니 아쉬웠다. 조금 더 사올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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