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세계 최초 민간우주여행사인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개발한 민간 우주선인 '스페이스십2'가 미국 모하비사막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이 사고로 우주선에 탑승했던 조종사 2명 중 1명이 사망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로 인해 민간 우주사업이 중단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퍼리치(Super Rich, 억만장자)들을 중심으로 한 민간 업체들의 도전은 멈추지 않습니다. 

 

버진 갤럭틱은 2015년 준궤도비행 우주여행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앨런 머스크 테슬라 CEO는 보잉과 함께 NASA가 추진하고 있는 '우주 택시'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가  설립한 블루오리진도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ULA)와 손잡고 로켓 엔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경제신문 파이낸셜타임스(FT)는 "우주개발이 부자들의 손으로 넘어갔다"라고 표현했습니다.

 

미국과 소련 등 국가 중심의 우주개발에서 민간 중심 개발로의 변화가 단순히 그들의 취미일지, 아니면 신비즈니스 창출과 우주비행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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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일보] 민간 우주산업의 미래

 

흰색 우주선 꼬리가 불탔다. 로켓 화염이 아니었다. 긴 불길이었다. 우주선은 힘을 잃고 곤두박질했다. 지난달 말 미국 모하비사막에서 일어난 비극이다. 문제의 우주선은 ‘스페이스십 2’였다. 민간 우주선이다. 세계 최초 민간우주여행사인 버진 갤럭틱이 개발했다.

 

2. [조선일보] 한국, 2017년 달 탐사선 띄워 '宇宙(우주) 인터넷' 시대 연다

 

2017년 우리나라가 사상 최초로 지구와 달 사이에 우주 인터넷을 가동한다. 우주 인터넷이 가동되면 우리 위성이 지구 반대쪽에 가 있어도 언제나 통신이 가능해진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미 항공우주국(NASA)은 20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우주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 [조선일보] "노키아 몰락, 창의적인 中企 꽃피우는 밑거름 됐다"

 

"(휴대전화 제조업체) 노키아의 몰락으로 핀란드 경제가 어려움에 처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경제 구조와 사회 분위기를 쇄신하는 기반이 됐습니다."

 

4. [중앙일보] 제조업의 든든한 밑천, 뿌리기술

 

제조업은 우리나라가 수차례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었던 발판이었다. 특히 뿌리산업(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은 제조업의 근간을 형성하는 산업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추적이다.

 

5. [한국경제] 자금조달 계획 잘 짠 씨유메디칼, 10년 버티고 매출 200억 '우뚝'

 

"시제품을 내놓기도 전에 연구개발(R&D) 자금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덕분에 세계에서 여섯 번째,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심장 제세동기(충격기)를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6. [한국경제] '얇고 강하게'…코닝 유리기판의 진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북서쪽으로 450㎞ 떨어진 인구 1만여명의 중소도시 코닝. 전 세계 특수유리 시장 1위 업체인 코닝 본사가 있는 곳이다. 20일 이 회사 연구개발(R&D) 센터의 부속 건물인 성능시험장에서는 최근 출시된 강화유리 ‘고릴라 글라스’ 4세대 제품의 충격 저항성 테스트를 하고 있었다.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제이미 아민 부사장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최대 불만 중 하나가 화면 파손”이라며 “얼마나 충격에 강한 유리기판을 만드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7. [매일경제] '기업 친화형 대학'에 국가 미래 달렸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글로벌 경쟁이 심해질수록 기업들은 무엇보다 연구개발(R&D)을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의 R&D 현실에는 한계가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 조사 결과를 보면 연구소를 보유한 기업 가운데 56%는 기술개발 인력 부족을, 43%는 연구시설과 장비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중견·중소기업으로 갈수록 어려움은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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