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학교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에게 관심이 높은 특수목적고등학교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과학영재학교는 과학·수학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점은 과학고등학교와 유사하지만 관련법 적용이 특목고와 다릅니다. 때문에 교과 과정 편성의 자율성이 보장돼 있어서 학교가 목적에 맞게 교과 과정을 편성하고 학사 운영도 '무학년 졸업학점제'라는 특이한 방식이 도입 되는 등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교육이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국공립으로 운영되는 과학영재학교는 각 시도 교육청에서 영재학교 지원금을 받아 학교 운영비를 충당해 수업 커리큘럼을 짜고 실험실습, 위탁교육 등을 운영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예산 부족으로 영재교육·과학교육 활성화 지원금이 2년새 30%나 줄었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더 줄어들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각 시도 교육청에서는 무상급식, 초등돌봄 등 복지사업으로 재정상황이 어려워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일부에서는 세수확보 없는 무상복지가 영재교육을 망치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사회복지도 분명히 중요한 부분이지만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영재들의 교육을 소홀히 하지않는 것도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보다는 양쪽 모두 고르게 체계적인 예산 지원을 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중용(中庸)'의 지혜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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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일보] 無償복지에 밀린 과학英才 1700명의 꿈
"매년 진행하던 학생·대학교수 간 연구 수업 프로젝트 R&E(Research & Education)도 줄이고, 해외 대학 연구진과의 교류도 취소해야 할 지경입니다."
과학영재학교인 A과학고 교장은 최근 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이 너무 없어 내년엔 지원금이 30% 정도 깎일 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다.

2. [중앙일보] "노벨상, 미친 짓 해야 타는데 대기업선 힘들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나카무라 슈지(中村修二·60)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노벨상은 작은 기업에서 나온다"고 단언했다. '크고 안정된 것' 대신 '작지만 강한 것'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는 "노벨상은 누군가 '미친 짓(crazy thing)'을 해야 받을 수 있다"며 "그러나 큰 기업에는 너무 많은 상사가 있기 때문에 기발한 아이디어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했다.

3. [동아일보] 케저 지멘스회장 "빅데이터가 4차산업혁명 핵심"
케저 회장은 인터스트리 4.0의 핵심으로 '빅데이터'를 꼽았다. 그는 "인류는 2000년까지 총 2엑사바이트(EB·1EB는 약 20억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생성했지만 오늘날에는 하루에도 같은 양의 데이터를 만든다"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올바른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혁신은 지멘스, 보쉬, 삼성,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4. [동아일보] 영화 '아이언맨'처럼… 국산 '군사용 입는 로봇' 직접 착용해보니
유압펌프가 작동하는 저음이 허리 쪽에서 들려왔다. 등에 메고 있는 50kg 배낭 무게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기자의 다리를 감싸고 있는 로봇 다리가 대신 힘을 써 주기 때문이다. 20일 오전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이곳 지하 실험실에선 신형 웨어러블(입는) 로봇 '렉소(LEXO)' 개발이 한창이다.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이 입는 로봇처럼 몸에 걸쳐 힘을 키워주는 보조용 로봇이다.

5. [한국경제] 3D프린터로 신발·장식품·의료자재 출력…"억대 금형비용 절감"
"3D프린터를 보니 앞으로 제품 생산 과정이 매우 혁신적으로 바뀔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물을 뜨지 않아도 시제품을 만들 수 있어 비용이 큰 폭으로 절감되니까요. 1인 기업을 창업할 때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것 같네요."
21일 '2014 월드 3D 페어'가 이틀째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관객들은 전시장 오른편에 차려진 3D프린터 업체 부스를 찾아 실시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3D프린트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6. [매일경제] "미디어 전쟁 승자는 결국 소비자…개인맞춤 '뉴스 소셜'로 변신하라"
패널로 나선 전 세계신문협회장인 라이너 미텔바흐 지정학정보서비스 최고경영자(CEO), 칼럼니스트이자 '구글노믹스'의 저자인 제프 자비스 뉴욕시립대 교수, 제임스 킨지 파이낸셜타임스(FT) 에디터는 "미디어 전쟁의 최종 승자는 결국 정보 소비자"라며 "이 점을 분명히 이해하고 발빠르게 대응하는 미디어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7. [한국경제] '365일 콜센터' 남다른 승부수…500여社 난립 소셜커머스 '빅3'로
무한경쟁의 시대, 결국 차이를 만들어내는 건 '아이디어'다. 시대 변화를 내다보는 창의적 생각 하나가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그저 그런 기업으로 쇠락하느냐, 지속 성장하느냐를 결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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