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기업들이 인문계열 직원들을 위해 공학 교육 과정을, 이공계 출신을 위해서는 기초경제학·인문학 과정을 잇따라 개설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직원들을 위해 '인문·사회 계열 전공을 위한 기초 공학'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과 중앙대 공과대학이 공동 개발한 이 과정은 인

문계 출신 직원들이 공학 기초지식을 배우고, 공학적 사고 패턴을 이해해 엔지니어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 과정이 젊은 직원들에게

인기를 끌자, 두산중공업은 이공계 출신 직원들을 위해 '공학 전공자를 위한 기초경제학' 과정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인문계 전공자를 뽑아 교육을 통해 엔지니어로 변신시키고 있습니다. 인문계 대졸 신입사원을 뽑아 6개월간 960시간의 소프

트웨어(SW) 교육을 하고 SW 전문가로 배치하는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CS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술 개발에 인문학적 감성을 접목하겠다는 시도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는 한국사 5회, 세계사 5회 등 총 10회의 역사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기업들이 비싼 비용을 들여 직원 재교육에 나서는 것은 고교·대학의 전공 차이가 의사소통의 차이에서 업무 방식의 차이로까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제조업계에 나타나고 있는 '인문학 배우기' 열풍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업 간 기술 수준이 평준화되면서 단순히 기술·기능이 뛰어난 제품만으로는 시장에서 성공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감성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 중시되면서 인문학적 소양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게 기업들의 과제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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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일보][재계 인사이드] 문·이과 벽 없애라… 직원 리모델링 나선 기업들

최근 대기업들이 인문계열 직원들을 위해 공학 교육 과정을, 이공계 출신을 위해서는 기초경제학·인문학 과정을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에는 한국사 5회, 세계사 5회 등 총 10회의 역사 콘서트를, 올해는 지난 6월까지 총 10회의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정몽구 회장도 최근 임원 회의에서 "역사관이 뚜렷한 직원이 자신과 회사, 나아가 국가를 사랑할 수 있다"며 "뚜렷한 역사관을 갖고 차(車)를 판다면 대한민국의 문화도 같이 파는 것"이라고 '역사 교육'을 강조했다

2. [한국경제] "재정·시설·취업 등 工大 '제2 전성기'…인재 몰렸으면"

김 교수는 예전 열악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공대는 지금이 제2의 전성기로 많은 인재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기회가 아주 좋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먼저 재정적 지원을 들었다. 모든 공대생이 재학기간 중 총 납부 등록금의 절반가량을 이런저런 장학금으로 해결한다고 했다.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석·박사 학위생에게는 혜택이 더 많다.

3. [조선일보] 아이디어만 있으면 OK… 엄마들도 '창업 열공'

캠퍼스런던 책임자인 사라 드링크워터(Drinkwater)씨는 "엄마들의 창업을 독려하기 위해 만든 9주 과정의 '아기 친화적'인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며 "창업 경험이 없어도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얼마든지 이곳에서 창업가로 키워준다"고 말했다.

4. [조선일보] 科學 분야 노벨상을 받지 못하는 5가지 이유

해마다 이 시기가 되면 노벨상위원회에서 노벨상 후보를 발표하고 노벨의 사망일을 기념하는 날에 수상자에게 수상한다. 우리나라는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적이 있지만 과학 분야 수상은 아직 한 건도 없다. 우리도 빠른 시일 내에 노벨상을 수상할 정도의 과학 분야 연구 질 증가와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성과를 기다리는 시스템, 학문 분야별 평가기준의 다양화, 연구비 관리의 자율성 및 효율성, 우수한 이공계 학생 확보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5. [동아일보] “미래엔 기업이 선생님인 시대… 産學 손잡고 교육혁신을”

동아일보와 산학협동재단, 한국산학협력학회가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제2회 글로벌산학협력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산학협력, 이제 산(産)이 답할 때다’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국내외 명사와 기업 및 대학의 산학협력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교육과 경제의 미래를 위해서는 산학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6. [매일경제] 앤드루 맥아피 "로봇 진화할수록 중산층은 위기…0.01%가 富 독식"

`제2의 기계시대(The Second Machine Age)` 저자 앤드루 맥아피 MIT 디지털비즈니스센터 수석연구원은 "기술 발전이 불평등을 심화하고, 사람들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며 "특히 중산층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했다. 맥아피 수석연구원은 "상황은 100여 년 전 계급이 존재하던 당시만큼 심각하다"고도 했다.

7. [조선일보] 배아줄기세포로 失明환자 시력 되살렸다

미국 ACT사의 수석과학자인 로버트 란자(Lanza) 박사는 15일 국제학술지 '랜싯(Lancet)' 인터넷판에 발표한 논문에서 "18명의 안과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1·2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에 쓴 배아줄기세포 치료제는 ACT사와 국내 차병원그룹 차바이오텍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배아줄기세포 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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