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자유주의 경제학자인 장웨이잉 교수는 중국 경제에 관한 핵심 키워드로 ‘자유로운 시장’과 ‘기업가 정신’을 꼽았습니다. 그는 중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경기 부양책이 아니라 국유기업 민영화 같은 시장의 역할을 강화하는 경제 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중국 정부는 리 총리 주도로 각종 산업에 대한 규제(심사제)를 철폐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규제를 얼마나 줄이느냐에 따라 시진핑 정부 경제정책의 성패가 결정될 것입니다. 

 

앞으로 중국은 7% 전후의 중·고속 성장에 적응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경제 개혁입니다. 기업 활동에 대한 정부의 통제를 최대한 줄이고 민간의 지식재산권과 사유재산권도 적극 보호해야 합니다. 현재 중국 정부는 국유기업 지분 일부는 정부가 소유하고, 일부는 민간이 소유하는 ‘혼합소유제’ 개혁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조건으로도 '규제 완화'를 꼽았습니다. 

중국 기업의 경쟁력이 진일보한 면은 있지만 중국인들에게 한국 기업은 여전히 ‘벤치마킹’ 대상입니다.

한국은 경제 기적을 이루는 과정에서 기업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과 같은 기업들은 지금도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이 중국에 대한 비교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 새롭게 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 경제가 저성장한 가장 큰 이유는 대기업의 관료화로 인해 기업가 정신이 쇠퇴해서입니다. 미국 경제가 잘 나가는 이유는 젊은 기업가의 혁신이 활발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정부가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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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경제]장웨이잉 "자유로운 시장·기업가 정신…경제성장의 축은 이 두 가지 뿐"

 

지난 10일 베이징대 국가발전연구센터에서 이뤄진 한국경제신문 창간 50주년 기념 특별인터뷰에서다. 장 교수는 중국의 대표적인 자유주의 경제학자로 정평이 나 있다.중국 경제에 관한 그의 진단과 처방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도 ‘자유로운 시장’과 ‘기업가 정신’이었다. 그는 중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것도 경기부양책이 아니라 국유기업 민영화 같은 시장의 역할을 강화하는 경제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2. [조선일보] 부수고 던져진 세월… 8t 쇠공은 쇠멍을 품었다

 

파쇄공이라는 산업 현장의 엑스트라를 무대의 주연으로 세운 것처럼 드로잉에서도 석탄을 만들 때 생기는 부산물인 콜타르를 화폭의 주재료로 썼다. "하찮고 버려진 물건이라도 잘 들여다보면 그 재료가 품은 이야기, 시간이 보여요. 그걸 존중해서 작품으로 끌어올리는 거지요." 예술가의 소임은 단단한 통찰로 사물에 둘러싸인 굳은 편견을 깨부수고 참 가치를 찾아주는 것이란다. 어쩌면 그야말로 기성 예술의 파쇄공 아닐까 싶었다. 

 

 

3. [한국경제] 의사·대기업 때려치우고 모바일 결제시장 도전장 "실패하면 또 창업하죠"

 

비바 리퍼블리카는 2011년 4월 문을 연 벤처다. 사명은 ‘공화국 만세’라는 뜻이다. 이 대표는 “파괴적인 혁신 서비스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모두 ‘좋은 직장’, ‘편안한 삶’을 마다하고 무모한 도전을 선택한 것. 양씨는 “대기업은 재미없고, 돈을 적게 받더라도 ‘재미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씨는 “남들이 모든 걸 이뤄놓은 조직이 아니라 내가 회사를 일궈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4. [한국경제] 벤디스 "종이 대신 모바일 식권 내고 식사하세요"

 

프랜차이즈가 아닌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상품권 사업에 나섰다. 가게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150여곳과 제휴를 맺었다. 하지만 카카오톡과 같은 플랫폼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용이 저조했다. 마음을 다잡고 지난 1월 벤디스라는 회사를 세웠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식권 사업이었다. 이번엔 반응이 좋았다. 기업 입장에서 가려운 곳을 긁어준 덕분이다. 그는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도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식권에서 시작했지만 ‘직원 복지를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다.

 

 

5. [매일경제] 中 "정부 간섭 최소화" vs 日 "정부 과감한 개입" 

 

"핵심은 정부 간섭을 최소화하면서도 시장이 자생할 수 있도록 체력을 키우는 것이다. 설사 경제성장률이 8%를 하회하더라도…."(리이닝 베이징대 광화학원 명예원장) "필요할 때는 정부가 과감하게 개입하고 정책을 펴야 한다. 일본을 살리는 방법은 정부가 확장적 통화정책을 펼치고, 공급자들을 독려하는 방식으로 경제 구조를 개혁하는 것이다."(하마다 고이치 예일대 명예교수) 양적 완화와 재정 확대를 골자로 한 `아베노믹스`에 대한 일본의 기대감은 여전했다. 

 

 

6. [한국경제] 매직에듀 "소리펜으로 매트 누르면 영어 동요·동화 나오죠"

 

이건찬 매직에듀 대표는 어느 날 ‘바닥에 까는 매트를 학습 장난감으로 활용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당시 커피회사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그는 바로 사표를 냈다. 그리고 머릿속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매직에듀를 창업했다. ‘9월의 으뜸중기제품상’을 받은 ‘옐리매트’는 이 회사가 지난 6월 선보인 세계 최초의 ‘소리 나는 학습 매트’다.

 

 

7. [매일경제] 기업 마케팅, 예술과 속삭이다 

 

국내 기업 마케팅에 부쩍 `아트`가 접목된 사례가 늘고 있다. 올 초 현대자동차가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 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 지원을 발표한 데 이어 중견기업에서도 잇따라 아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과거 화장품과 패션에 국한된 `아트 마케팅`이 자동차와 광고, 금융, 유통산업 전반에 확대되는 추세다. 아트 마케팅은 예술작품을 통해 기업의 제품과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마케팅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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