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의 시즌이 돌아 왔습니다. 6일 발표된 노벨생리의학상은 '뇌세포 내 GPS'라 할 수 있는 위치 정보 처리 세포를 발견하고 사람들이 위치와 방향을 파악하는 원리를 규명한 존 오키프 박사와 모세르 부부에게 돌아갔습니다.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7일). 화학상(8일) 등의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1901년 첫 수상자로 시작한 노벨상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요? 최근 30년간 노벨 과학상의 변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미국은 전체 수상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데요,

 

2,000년대 들어서는 일본의 약진과 유대계의 도약 등이 두드러졌습니다. 또한 공동수상, 여성 과학자의 수상 증가도 변화된 모습입니다.

 

특히, 여성수상자의 절반 이상이 최근 30년간 배출되었으며, 그중 상당수가 생리의학상에서 배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상금은 얼마이고, 어떻게 변화되었을까요? 노벨상금은 노벨재단의 기금 운영 수익에 따라 지급 액수에 차이가 있습니다. 1921년 수상자인 아인슈타인이 수령액은 현재 가치로 3억원이지만, 2013년 수상자 힉스의 상금은 12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수상자 예상 명단에 유룡 IBS 연구단장 등 한국인 학자들이 이름을 올려 그 어느 때 보다 관심이 뜨거운데요, 한국인 첫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탄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1. [중앙일보] 노벨상 고무줄 상금 … 아인슈타인 3억원, 힉스는 12억원

 

특히 올해는 톰슨로이터의 수상자 예상 명단에 사상 처음으로 유룡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 등 한국인 학자가 이름을 올려 어느 때보다 과학 분야 수상자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일보 9월 26일자 8면> 노벨 과학상의 역사와 최근 30여 년간의 수상 경향을 Q&A로 정리했다. 

 

2. [한국경제] 대덕특구 벤치마킹 '릴레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따르면 2008년 시작된 개발도상국 과학기술단지 조성 연수 프로그램(STP)에 튀니지 에콰도르 페루 온두라스 카자흐스탄 터키 태국 등 58개국에서 모두 231명이 다녀갔다. 올해로 13차를 맞은 이 연수는 2주간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과 과학단지 견학, 기업 육성 지원 전략 등을 배운다.

 

3. [조선일보] 삼성·현대車 등 16곳 "내년까지 국내 28兆 투자"

 

삼성전자·현대기아차·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 등 16개 대기업이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국내에 28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세계경제가 회복되기 전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기회를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규모는 삼성전자가 15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현대·기아차 등 각 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이 수천억~수조원대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4. [중앙일보] 벤처 인큐베이터 성공의 조건

 

지금 전 세계는 산업경제를 지나 창조경제로 패러다임이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정부를 중심으로 창조경제가 주창되기 시작한 우리나라의 경우 초기에는 창조경제의 실체에 대한 논란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각종 창업 벤처 생태계 개선 정책이 발표·추진되고, 창조경제타운·무한상상실에 이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하는 등 창조경제 인프라가 구체화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 [매일경제] 알리바바의 진격과 잡스 형님론

 

미국에서 중국산ㆍ중국기업은 저가ㆍ저품질ㆍ불투명한 지배구조ㆍ부패 등 부정적인 이미지와 오버랩돼왔다. 하지만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알리바바 후광효과 덕분에 중국기업들의 급속한 글로벌화 잠재력을 재조명하는 분위기가 벌써부터 월가에 확산되고 있다. 

 

6. [한국경제] '중국 IT거인' 화웨이 본사, 여의도 절반 면적…병원까지 갖춘 '화웨이 왕국'

 

한가한 리조트 풍경이 아니다.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통신기기업체 화웨이 본사다. 1.3㎢(약 51만평) 부지에 업무용 빌딩은 물론 기숙사 수영장 병원 상가 등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건물과 건물 사이 간격은 수백m에 달하고 그 사이에는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구글처럼 ‘캠퍼스’라 불리는 이유다. 미국 실리콘밸리 못지않게 꾸며놓은 ‘화웨이 왕국’은 중국 정보기술(IT) 업계 젊은 인재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7. [한국경제] 최태원의 글로벌 합작사업 결실…SK 윤활기유 세계 '톱3' 도약

 

윤활유 전문업체인 SK루브리컨츠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렙솔과 손잡고 건설한 스페인 윤활기유 공장이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갔다. 윤활기유는 윤활유의 주원료다. SK루브리컨츠는 기존의 울산, 인도네시아에 이어 스페인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엑슨 모빌, 셸에 이어 명실상부하게 이 부문 세계 3위 업체로 올라섰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