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화기구(ISO) 품질경영시스템 심사 통과
재료분석지원 신뢰성 향상 기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원장 정광화)은 전주센터(소장 오창환)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재료분석지원 서비스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 9001)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기초지원연 전주센터는 지난 4월 ISO 9001 획득을 위한 TFT를 구성, 지역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촉진사업의 지원을 받아 재료분석지원 서비스 시스템 전반에 대한 엄격한 공인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1992년 12월에 설립된 기초지원연 전주센터는 '나노구조 분석 및 특성 평가'와 '탄소기반 첨단소재 분석연구' 분야에 특화돼 있다.

이번 ISO 9001 인증을 통해 기초지원연 전주센터의 분석지원장비 8종에 대한 분석지원서비스 업무가 표준화되고, 분석지원 품질관리 체계도 정립돼 신뢰성 향상과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기초지원연의 설명이다.

배태성 전주센터 분석연구부장은 "ISO 9001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전북 지역의 특화분야인 탄소산업관련 재료분석지원서비스로 창조경제 시대에 맞는 맞춤형 중소기업지원은 물론 전국의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신뢰성 있는 분석지원을 통해 과학기술발전에 더욱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체계가 ISO 규정에 맞는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유지, 관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인증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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