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 지출 규모는 2010년 44조에서 2013년 61조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3년 기준 GDP 대비 R&D 지출 순위 역시 4.39퍼센트로 세계에서 제일 높은데요, 그 뒤를 이스라엘, 핀란드, 일본 등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R&D에 대한 인풋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아웃풋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R&D에 대한 양적 성장을 이룬 것은 분명합니다. 논문, 특허 수 등의 양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혁신역량 지쉬, 지식재산권 보호 정도 등 R&D의 질적 측면은 여전히 취약합니다.

대학, 출연연에서 벤처정신과 도전정신이 실종되었고, 안전하면서 성공이 보장된 연구만 하는 관행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의 우수 유망기술 부족, 기술이전 또는 창업 등 실질적 성과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양적 성장을 이뤄 왔다면 이제는 평가제도 개선, 사업성 있는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집중적 지원 등을 통해 R&D의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1. [매일경제] R&D에 年62조 쏟아붓지만…연구성과 사업화는 세계 25위 

서울의 한 사립대 이공계열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A교수는 요즘 걱정이 많다.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2년째 진행하고 있는 A교수는 "도전적인 과제를 신청해 연구비를 3억원 가까이 받았는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과제 마감 1년을 앞두고 연구비를 다른 비슷한 연구에 지원해 논문 수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2. [한국경제] 융·복합형 인재 집합…LG 미래 이끌 '심장'이 뛴다
지난 2일 서울 마곡동 LG 사이언스파크 공사 현장은 거센 빗속에서도 분주했다. ‘미래를 꿈꾸는 첨단연구단지, LG 사이언스파크’라는 문구가 적힌 큼지막한 펜스 뒤편에선 터 닦기 작업이 한창이었다.

3. [조선경제] 게임·디자인 창업 열기… '노키아 쇼크'서 깨어나려는 핀란드
지난달 18일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서쪽으로 10㎞ 정도 떨어진 에스포(Espoo)에 있는 알토(Aalto)대 캠퍼스. 빨간 벽돌로 된 창고형 건물 외벽에는 '스타트업 사우나(Startup Sauna)'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소파에 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학생들이 눈에 들어왔다. 한편에 있는 주방에서 요리하는 이들도 있었다. 수퍼셀의 일카 파나넨(Paananen) 등 벤처기업가들이 강연을 펼치는 안쪽 홀에는 이날엔 많은 예비 기업가가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놓고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4. [한국경제] 창조경제, 조급해 하지 말라
미래창조과학부가 요즘 가장 열심히 하는 일 중 하나가 창조경제 성과 홍보다. ‘전 국민의 아이디어 플랫폼’이라며 만든 창조경제타운 웹사이트 개설 1주년을 맞아서다. 성공사례집을 내고, 기자 설명회도 열었다.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만 올리면 전문가가 붙어서 사업화를 도와준다는 창조경제타운은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 공무원들이 성과 홍보에 법석을 떠는 이유인지 모른다.

5. [동아일보] 연구실서 잠자는 특허기술 산업화하려면

국내 대학은 현재 4만 건에 이르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그중에는 국제특허를 다수 보유한 대학들도 있다. 특허 보유 수만 보면 국내 대학은 글로벌 수준이다. 하지만 창의적 자산이 얼마나 실용화됐는지 살펴보면 아직 글로벌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6. [동아일보] 요즘 金부장 - 李여사 주치醫는 ‘스마트 밴드’

스마트 밴드를 활용한 건강 증진 효과는 뚜렷하다. 지난해 서울 구로구청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체질량지수(BMI) 23 이상으로 과체중인 사람들이 스마트 밴드를 착용한 지 8주 만에 몸무게가 평균 2.3kg 줄었다.

7. [조선경제] "지갑을 놓고와서…" 이런 핑계 안통합니다
스마트 안경인 구글 글라스, 스마트 시계인 삼성 갤럭시기어 등 '웨어러블(wearable·착용형) 기기'에 적용 가능한 금융 프로그램들이 빠른 속도로 개발되면서 세계 금융업계에 '웨어러블 뱅킹'(착용형 금융)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 애플까지 스마트 시계 애플워치에서 쓸 수 있는 결제 시스템 애플페이를 공개하면서, 웨어러블 뱅킹이 금융 생태계 전반에 불러올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