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연구 분야 전자정보 박람회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인 '전자정보 엑스포 2014'가 개최된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임승빈)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산학연 기관들의 전자정보 입수와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전자정보 컨소시엄 설명회다.

2009년 부터 시작해 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의 전자정보 관계자 7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KISTI는 국가전자정보 공동구매 컨소시엄인 KESLI(Korean Electronic Site License Initiative)를 통해 다양한 전자정보 공동구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자정보 엑스포를 통해 기관들에게 공급정보, 구독 조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전자정보 컨소시엄 사업 설명 ▲공동구매 조건 설명 ▲전자정보 전시회 등으로 구성되며, 전 세계 전자정보 400여 품목에 대한 최신 동향 파악과 국내외 공급사들의 전자정보 도입 상담도 진행된다.

아울러 와일리-블랙웰, 네이처, EBSCO 등 글로벌 출판사, 정보제공사, 국내 대행사들이 전자저널, 전자책, 웹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전자정보 콘텐츠와 서비스, 솔루션 제품을 소개한다.

한선화 원장은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연구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전자정보를 확보하는 데 있어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제공해 전자정보의 합리적인 유통을 촉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