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KI빌딩…동문기업·구성원들 인력과 기술교류 場

KAIST인들을 위한 특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총장 강성모)는 총동문회(회장 백만기)가 12일 KI빌딩에서 '제1회 카이스트인 기술교류회'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문기업과 KAIST 구성원 간의 기술 및 인력 교류를 강화하고 KAIST만의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총동문회가 마련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기술교류회에는 MDS 테크놀로지, 바이오스페이스, 쎄트렉아이 등 졸업생이 창업한 14개 동문기업, 카이스트창업가재단 등 2개 투자전문회사, KAIST기술사업화센터 등 총 17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품·서비스 전시회와 기술교류 설명회로 나눠 진행되며,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전시부스를 설치해 ▲신제품 및 서비스 시연 ▲ 회사의 지적재산권 소개 ▲사업기획 상담 ▲ 취업정보 제공 등의 교류활동을 펼친다.

기술교류 설명회에 참여한 12개 동문기업은 회사 신기술 안내, R&D 공동연구 제안, 협업 아이디어 소개를 위한 시간도 마련해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 계획이다.

백만기 총동문회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동문기업과 모교 구성원 간 인력 및 기술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 한다"며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KAIST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모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상세정보는 KAIST 총동문회 홈페이지(http://www.ilovekaist.net)에서 확인가능하며 일반인의 참여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의료기기 전문기업 바이오스페이스는 체성분분석기와 자동혈압계 등 140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를 KAIST에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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