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하반기 새롭게 시작하는 신규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의 이름은 'X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적은 바로 한국 경제의 '퀀텀 점프(대도약)'입니다.

최양희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X'가 의미하는 것은 과감한 목표라고 정의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면 100배 1000배 성장할 수 있고 실패하더라도 많은 자산들이 남는다고도 이야기 했습니다.

그는 국내 중소기업 300만 개 가운데 20~30만개는 지금보다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크고, 이들이 점프해서 일류기업이 되는 것, 그것이 창조경제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선 기초과학 분야에서 전문가와 현장의견을 들어 창의적 도전과제(X) 100개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이론이나 가설을 입증하거나 획기적인 연구방법론·기술을 개발하는 것 등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한 가지 문제에 대해 접근 방식이 다른 여러 개의 과제를 선정해 연구팀간 경쟁도 붙여 더욱 큰 성과를 끌어낼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미래부는 관련 예산 200억원을 책정해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X라는 목표에 많은 과학자와 창업인들이 도전하고, 더 높은 X를 향한 도전 과제들이 나온다면 산업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위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최 장관은 확신했습니다.

실패할 확률이 높더라도 도전적인 과제를 수행하고, 선의의 경쟁으로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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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일보]"잠재력 갖춘 中企 30만개, 일류기업 키우는게 창조경제"
"창조경제란 0에서 100을 만드는 게 아닙니다. 기존에 10이나 20을 가진 사람이 창조적 활동을 통해 100으로 발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국내 중소기업 300만 개 중 20만∼30만 개는 지금보다 부가가치를 훨씬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이들이 점프해서 일류기업이 되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게 바로 창조경제입니다."

2. [동아일보]초속 50km로 5개월 만에 화성까지…'꿈의 엔진' 나왔다
"2012년 소행성 ‘베스타’를 떠난 탐사선 '돈(DAWN)'은 현재 소행성 '세레스'를 향해 순항 중입니다. 내년 3, 4월에는 세레스에 도착할 겁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돈 프로젝트 책임자 마크 레이먼 박사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돈의 근황을 전하며 "돈의 장기 우주여행의 일등공신은 첨단 이온엔진"이라고 밝혔다. 돈은 태양에서 3억∼5억km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를 탐사하기 위해 2007년 9월 지구를 떠나 지금까지 장장 7년째 우주공간을 여행하고 있다.

3. [중앙일보]아시아는 이제 전기로 통한다
국내 중장기 전력수급은 지난해를 고비로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여름 기온이 높지 않아 남는 전력이 많아졌다.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자주 벌어질 것이라는데 한전의 고민이 있다. 게다가 국내에선 전력요금이 당국의 규제에 묶여 있어 이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눈을 돌린 게 일본시장이다. 일본은 2011년 3월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태 후 만성적인 전력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해마다 화력발전에 필요한 에너지 수입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도 하다. 한·일 해저 전력망이 구축되면 국내에서 쓰고 남는 전력을 일본에 팔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한전으로선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셈이다.

4. [중앙일보]빅데이터는 21세기 신종 천연자원이다
최근 기술과 비즈니스, 사회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변화와 혁신은 모두 데이터에서 시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빅데이터 시장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 또한 주목할 만 하다. 조사업체인 IDC는 2017년 전세계 빅데이터 시장이 연평균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내 빅데이터 시장이 매년 70%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7년 국내 빅데이터 관련 일자리가 21만개 생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5. [조선일보]똑소리나는 물건들
주인님이 마신 음료는 250 칼로리이고요저녁때 왼쪽 아랫니 칫솔질이 부족하군요변기에 앉으세요, 음악 들려드릴테니…^^
요즘 '스마트(smart)'처럼 흔한 말이 또 있을까. 스마트폰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주위의 모든 것이 하나둘 스마트해지는 추세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컵, 신발, 칫솔, 장난감 심지어 변기마저도 IT(정보기술)를 만나 사람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나고 있다.

6. [매일경제]구글의 또 다른 10년…IT넘어 '로봇 왕국' 꿈꾼다
구글은 2004년 기업공개(IPO) 이후 10년 동안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시가총액 400조원이 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검색엔진 회사에서 동영상, 모바일, 클라우드 등을 서비스하는 종합 정보기술업체로 변신했다. 그렇다면 향후 10년간 구글은 어떻게 진화할까? 전문가들은 구글이 지난 1년간 인수·합병(M&A)한 회사와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를 보면 회사 방향을 알 수 있다고 진단한다. 방향은 △로봇 △인공지능 △생체인터넷(IoB·Internet of Biometrics)이다.

7. [한국경제]CCTV 스트리밍 등 실시간 데이터 분석까지 '척척'
데이터는 '수집→저장·관리→분석→시각화' 단계를 거쳐 분석·활용되며, 단계별로 다양한 세부 기술이 적용된다. 빅데이터 수집은 다양한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일괄 또는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과정이다. 소셜데이터와 웹 문서 등을 수집하는 크롤링, 각종 로그를 수집하는 수집기, 정형데이터를 수집하는 관계형데이터베이스(RDB) 수집기, 그 외 오픈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단순화배급(RSS) 기술 등이 활용되고 있다. 빅데이터 수집은 지식을 추출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초기 업무다. 개인정보 체크와 수집가능 여부, 품질수준, 수집주기(실시간성 등) 및 데이터량, 비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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