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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은 출연연 융합연구의 큰 축"

기계연, 20일 '3D 프린팅 워크숍' 개최
산·학·연·관 전문가 모여 현황과 발전방향 모색

한국기계연구원은 3D 프린팅 산업의 융합연구 방향을 모색하고, 출연연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3D 프린팅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이해곤 기자>

"소재와 장비 등 3D 프린팅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출연연의 역할입니다. 3D프린팅 기술은 융합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분야입니다. 3D프린팅은 출연연 융합연구의 큰 축이 될 것입니다."

20일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이 개최한 '3D 프린팅 워크숍'에서 김완두 기계연 나노자연모사연구실 박사는 3D 프린팅 산업 발전에 있어 출연연의 역할과 출연연 간 융합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박사는 '출연연 간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3D 프린팅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며 "현재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융합연구를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며 "연구회 내에서 융합연구본부와 융합연구위원회가 꾸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제2차 융합기술 5개년 계획'에서도 3D 프린팅 분야가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출연연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3D 프린팅 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소재와 장비 등의 기술개발이 연계돼야 하고, 이 역할을 출연연이 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SW 개발도 함께 진행돼야 합니다."

김 박사는 지금까지 진행됐던 다양한 사례도 이야기하며 "융합을 위한 수단이자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고민에 3D 프린팅은 빼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3D 프린팅 기술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 13개 부처가 참여하는 '3D 프린팅 산업발전 협의회'를 구성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3D 프린팅 산업발전 추진단'을 꾸리는 등 범국가적으로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은 3D 프린팅 산업 발전을 위한 출연연의 역할을 모색하고 융합 연구를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산·학·연·관 3D 프린팅 기술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보유 기술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왼쪽부터) 김완두 기계연 박사, 임태홍 미래부 팀장, 신홍현 3D 프린팅 연구조합 이사장/대림화학 대표, 장웅성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사. <사진=이해곤 기자>

3D 프린팅과 관련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고, 정부와 3D 프린팅 관련 업체 등이 참석해 보유 기술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김 박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금속, 바이오 분야 등 3D 프린팅 기술의 융합연구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힘을 모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임태홍 미래부 팀장도 '3D 프린팅,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이라는 주제로  정부의 3D 프린팅 기술 육성을 위한 정책을 소개하며 "3D 프린팅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출연연"이라고 출연연의 역할을 강조했다.

3D 프린팅 기술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3D 프린팅 연구조합 이사장인 신홍현 대림산업 대표는 "새로운 기술들이 융합해야 블루오션을 만들어 갈 수 있고, 이 것이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는 "3D 프린팅 산업은 대량생산에서 개인생산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기 때문에 기존 산업과 충돌할 수밖에 없다"며 "콘텐츠 비지니스가 중요하며 이 숙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이공계 연구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전망했다.

3D 프린팅 기술의 현주소가 아직은 부족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장웅성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금속재료 박사는 국내와 세계의 3D 프린팅 기술 동향에 대해 분석한 '3D 프린팅 소재 현황과 최신기술 동향' 발표에서 "세계적으로 3D 프린팅 관련 컨퍼런스는 수없이 많이 개최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우리 기술이 주도하는 것은 아직 없다"며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역량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3D 프린팅 기술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 13개 부처가 참여하는 '3D 프린팅 산업발전 협의회'를 구성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3D 프린팅 산업발전 추진단'을 꾸리는 등 범국가적으로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이해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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