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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넷 조간브리핑]희생으로 만든 '대화하는 車'

미국 내에서 '대화하는 차'가 실현되고 있습니다. 주변 차량의 속도를 계산해 자동으로 속력을 조절하고, 시야를 넘어선 앞차의 사고나 급정차 정보를 곧바로 주행에 반영합니다. 사각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하면 경고 메시지로 알려주고, 도로와 주변 환경 상황을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교통부는 근거리 통신기술을 사용한 '차량 무선통신 시스템(V2V·Vehicle to Vehicle)' 프로젝트를 수년 전부터 구상해 왔습니다. 하지만 실험을 위해 운행 차량이 최소 2800대 이상이 필요했고, 일정한 기간 동안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감수하며 실험에 참가할 지방자치단체나 기관을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고심 끝에 선정된 곳은 미시간 주 앤아버시와 미시간대 교통연구소였습니다. 시와 연구소는 수고료 200달러를 받고 교통안전을 위한 실험에 참여할 학부모를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수고에 비하면 큰 액수가 아니었지만 이 실험에는 무려 4400여명의 시민이 몰렸습니다. 바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것이 미국 전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실험은 2012년 8월부터 1년 동안 진행됐고, 실험에 참가한 시민들이 받은 수고비 가운데 약 1만2000달러는 가운데 학교와 지역 아동병원에 기부됐습니다.

학구열이 높다는 앤아버시의 특징을 감안하더라도 아이들과 미래를 위한 어른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뜻 깊은 결과물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듯합니다.

미 교통부는 V2V 시스템이 사고율을 8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V2V시스템 도입을 위한 조사 작업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높은 안전의식을 보여준 앤아버시의 사례를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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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일보]美 '대화하는 車' 상용 초읽기…그뒤엔 앤아버市 희생 있었다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미시간대 캠퍼스. 커브길 표지판 위로 길이 10cm, 너비 20cm 정도의 흰색 장치가 삐죽이 튀어나와 있었다. 실시간 온도와 습도를 계산해 기자와 세이어 박사가 탄 차량에 타이어 미끄럼 경고 방송을 보내는 전파 송수신기였다. '차량 무선통신 시스템', 'V2V(Vehicle to Vehicle)'로도 불린다. 근거리 통신 기술을 사용해 전후좌우 차량과 교통 장치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2. [조선일보]오래가는 전기車? 배터리에게 물어봐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7년 최대 주행거리가 200마일(322㎞)이며 가격은 3만5000달러(약 3603만원)인 '모델 3'을 출시할 예정이다. 테슬라가 앞서 출시한 '모델S'의 절반 가격이다. LG화학도 2017년까지 주행거리 200마일에 가격은 3만~3만5000달러인 보급형 전기차를 개발 중이다. 전기차의 가장 큰 약점은 비싼 가격과 짧은 주행거리다. 이를 좌우하는 것이 배터리다. 만약 이런 약점들이 해결된다면, 전기차의 대중화 시대는 앞당겨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한다.

3. [한국경제]'13억 손님' 中 택시호출 시장에 우버 가세
13억 인구를 보유한 중국의 차량호출 서비스 시장을 놓고 미국과 중국의 간판 인터넷기업들이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가 중국 심장부인 베이징까지 진출하자 택시호출 서비스 시장 강자인 알리바바도 업그레이드 상품을 준비 중이다. 인터넷업계 거인인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양분해 온 중국 택시 호출시장에 우버가 가세함으로써 '중국판 우버전쟁'의 막이 올랐다는 분석이다.

4. [중앙일보]수학 못하는 우리 아이 혹시 내 유전자 탓?
1978년에 상을 받은 찰스 페퍼먼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그는 12세에 대학에 입학해 15세에 첫 논문을 썼다. 20세에 박사 학위를 받고 22세에 미국 역사상 최연소 대학 정교수가 됐다. 2006년 수상자 테렌스 타오 미국 UCLA대 교수는 IMO 역대 최연소 출전·입상기록을 갖고 있다. 11세에 동메달, 12세에 은메달, 13세에 금메달을 받았다. 그의 지능지수(IQ)는 230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인과는 너무 다른 이런 이력을 보면 '수학적 재능은 타고나는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5. [매일경제]10명중 7명 "노사안정 위해 임금피크제 병행 필수"
한국의 경영학자들이 새 경제팀에 공공부문 개혁을 강력하게 주문한 배경에는 정부 관료에 대한 불신이 있었다. 215명의 경영학자들을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 국가운영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30.2%)가 관피아로 대변되는 불투명성과 정실 관행이라고 응답할 정도였다. 이 같은 불신은 정부 정책에 대한 낮은 평가로 이어졌다. 경영학자들은 박근혜정부의 경제운용 평가에 대해 5점 만점에 2.41점을 매겼다. 항목별로는 공공부문 개혁과 규제철폐(2.29점), 내수활력 제고(2.26점)에서 특히 점수가 낮았다.

6. [조선일보]소득과 거꾸로 가는 뱃살…'가난한 비만' 는다
월소득 700만원인 회사원 김모(45·서울)씨는 아무리 바빠도 주중 3일 이상 회사 근처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한다. 주말에도 가급적 하루는 등산이나 골프를 한다. 그는 "요즘은 외모도 경쟁력이기 때문에 건강뿐만 아니라 자기 관리 차원에서도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소득층보다는 저소득층이, 도시보다는 시골에 사는 경우 비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 말까지는 잘 먹어서 살찌는 '부유한 비만'이 많았지만 이후 체중 관리할 돈과 시간이 부족한 저소득층의 '가난한 비만'이 압도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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