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주총..."M&A 본보기 되겠다"
김 사장은 “사장으로서 주어진 책임과 권한을 최선을 다해 행사할 것이며 또한 사업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 사장은 전남대 계측제어과를 졸업하고 KAIST 전기·전자공학과 석·박사를 취득한후 81년 국방과학연구소에 사회 첫 발을 내딛었다. 그 뒤 삼성전자를 거쳐 97년 9월 블루코드에 입사한바 있다.
다음은 김 사장과의 일문일답. - 소감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지금까지 사장 명함도 아직 없을 정도로 여유가 없었다. 그동안 전임 임채환 사장이 잘 해왔는데 그에 버금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블루코드와의 인연은.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97년 블루코드에 입사했다. 블루코드 상임고문으로 있다가 지난 2000년부터 이사로 일해 왔다.” - 주주총회는 잘 치뤄졌나 “지난 10일 17명의 대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 M&A후 회사의 변화는. “사장이 바뀐 것 말고 별 다른 변화는 없다. 인수한 엠바이즈텍이란 회사가 모바일 커머스 분야를 진입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 - 회사를 인수한 엠바이즈텍이란 회사는. “엠바이즈텍은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모바일 커머스 사업 진입을 위해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의 기술개발과 제조가 필요했었다. 그런 가운데 기술개발 중심업체인 블루코드를 찾게 된 것이다.” - 앞으로 사업방향은. “기존 사업은 그대로 유지하며 내실을 기할 것이다. 특히 멀티미디어 통신사업 분야를 신경쓰고 있다. 앞으로 반도체 장비, 제어계측기 등 좀 더 사업을 다양화할 생각이다.” - 직원들에게 할 말은. “상호 신뢰와 배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회사에 대한 긍지를 갖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미래를 가늠할 수 있도록 비전을 보여줘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 앞으로의 계획은. “다질 건 다지고 헐 건 헐겠다. 임채환 전 사장이 지금까지 다져왔던 것들을 더욱 보강할 것이다. 상반기는 철저히 내실화하는데 신경쓸 것이고, 후반기는 내실화를 통한 도약을 시도할 것이다.” |
김요셉 기자
joesmy@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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