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과 입추 절기가 지나고 더위가 한풀 수그러들면서 과학계의 움직임이 조금씩 활발해지고 있다.

우선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수학자 대회가 열린다. 각국에서 5000여명의 수학자가 참여하는 대회는 13일부터 시작해 9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대회 개최로 우리나라의 수학적 위상이 한차원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수학이 각 산업과 과학기술에 미치는 영향히 점점 확대되면서 이번 대회에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에서는 세계수학자대회 위성학회가 지난 6일 시작해11일까지 진행된다.

12일 오후 4시에는 대덕과학정책포럼이 열린다.  IBS 대회의실에서 '자연과학과 학습, 정책의 중요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박문호 ETRI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유니버설랭귀지'를 중심으로, 자연과학의 학습과 관련 정책 방향성 등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요일별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월요일(11일)에는 세계수학자대회 위성학회(DCC)

화요일(12일)에는 대덕과학정책포럼(IBS/오후4시) 
                         갑천 휴먼-솔라보트 축제(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14일까지)

수요일(13일)에는 세계수학자대회(코엑스/~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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