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원동력은 '과학입국, 기술자립'의 정신이었습니다.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에 국민들의 땀이 더해져 50년 이라는 짧은 시간에 세계에서 인정 받는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요.

현 정부가 내세운 '창조경제'도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성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21세기는 과학기술의 시대'라는 진부한 표현을 쓰지 않더라도 우리는 과학기술이 지금까지 어떤 역할을 해왔고, 또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가 새롭게 시행하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서 정작 과학교육은 축소된다고 합니다. 2009년 교육 개정에서 15.1%였던 과학과목의 비중이 이번 개정안에서는 10.8%로 줄었고, 수능에서도 과학탐구 응시자들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고교에서 과학에 대한 기초 지식이 부족한 상태로 대학에 진학하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대학에서의 교육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공계 출신들이 선호받는 이른바 '이공계 르네상스' 시대라고 말하지만 정작 과학교육의 방향은 엉뚱한 곳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 섞인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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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경제] 과학교육 축소 안 된다
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면서 50여년 만에 세계 10위권 경제규모를 가진 나라로 급성장했다. 이는 1960년대에 시작된 ‘과학입국, 기술자립’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근면하게 땀흘려 일한 국민 덕분이었다. 현 정부도 선진국 진입을 위한 마지막 도약을 위해 ‘창조경제’를 내세웠고,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에 접목해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 새로운 기술, 새로운 산업,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보자고 하고 있다.

2. [중앙일보] 차량·숙소·장난감…놀리느니 같이 씁시다
7살·6살 연년생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수연(39·주부)씨는 최근 아이 옷 값을 절반 이상으로 줄였다. 온라인으로 아동 의류를 교환하는 공유사이트 '키플' 덕분이다. 내 아이가 못 입는 옷들을 모아 보내면 그에 해당하는 '키플머니'를 적립해준다. 이를 사용해 키플에 등록된 다른 옷을 구입하는 식이다.

3. [매일경제] "골수이식 했는데 에이즈 완치"
말레이시아 항공기 격추사건으로 세간이 뜨거웠던 지난 17일, 이 항공기에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 에이즈(AIDS) 콘퍼런스에 참석하려는 에이즈 전문가 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즈를 정복하기 위해 노력해왔던 과학자들은 침통해했다. 하지만 사고 이튿날째, 에이즈가 완치된 환자의 사례 두 건이 연달아 발표되며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 [한국경제] 웨어러블?패셔너블!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대회(I/O)에서 세 종류의 스마트워치가 공개됐다. 삼성전자의 '기어 라이브', LG전자의 'G워치', 모토로라의 '모토360'이 그것이다. 기어 시리즈로 스마트워치 시장을 선점한 삼성전자와 G3 등으로 선전하고 있는 LG전자가 내놓은 제품이었지만 시장의 관심은 온통 모토360에 쏠렸다. 성능이 뛰어나서가 아니었다. 다른 두 제품과 달리 둥근 모양의 프레임과 일반 시계와 비슷한 디자인 때문이었다. 실제 모바일 전문 뉴스 사이트 '폰 아레나'의 선호도 조사에서 모토360은 두 제품을 제치고 80%가 넘는 득표율을 얻었다.

5. [한국경제] 중국 '國輸國造'에 흔들리는 '조선강국 코리아'
중국과 일본 기업의 협공에 조선업체들이 맥을 못 추고 있다. 조선업 '세계 1등'이라는 명성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국제 해운·조선 시황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수정환산톤수(CGT)를 기준으로 한 올 상반기 전 세계 상선 수주량은 944척이었다. 이 중 한국이 수주한 것은 164척이다. 중국(481척)의 30% 수준이고, 일본(177척)에도 밀렸다.

6. [중앙일보] "사회적기업 자생력 갖출 때까지 인내심 필요"
지난해부터 한국 사회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부쩍 많아졌다. 현재 우리나라 사회적기업만 1000여 개, 협동조합 3500여 개가 넘는다. 최근에는 국회서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이 발의되는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만성적 저성장에 국면한 한국경제는 국가와 시장에 의한 문제 해결이 한계를 보임에 따라 '사회적경제(Social Economy)'에서 해결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유럽과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대안적인 해법의 하나로 갈수록 주목을 받고 있다.

7. [매일경제] 獨, 이틀 공부·사흘 일하는 '듀얼스터디'로 청년취업 뚫었다
독일 하노버 북부의 전원 도시 귀터슬로. 9만여 명이 사는 이 도시에는 '가전 업계의 벤츠'로 불리는 밀레 본사가 있다. 마르쿠스 페너 씨(26)는 오스트베스트팔렌리페 단과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후 대학원생 직업훈련과정인 '마스터 밀레 프로그램'을 통해 밀레에서 일하고 있는 '직업훈련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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