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을 아시나요? 수리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기동헬기 입니다. 맹금류 '수리'에 100을 의미하는 '온'의 합성어로 용맹함이 넘치는 헬리콥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이 수리온이 개발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1번째 헬기 개발국이 됐습니다.

수리온을 개발한 곳은 KAI(한국항공우주산업)입니다. KAI는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선정한 LAH(소형무장헬기) 체계개발사업우선협상대상 및 LCH(소형 민수헬기) 핵심기술 개발사업 예비사업자로 뽑히면서 헬기 관련 국책사업을 담당하게 됐습니다.

지난 2일 본지는 경남 사천에 있는 KAI 공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축구장 4.5배 크기의 공장은 그 규모에서 엄청난 위용을 보였습니다. 자체 제작한 고등훈련기 T-50과 다목적 경공격기 FA-50, 수리온 등을 제작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는데요. 말 그대로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심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KAI는 이번 국책사업을 맡게 되면서 2020년까지 외국산 헬기가 주를 이뤘던 LCH를 국내 기술로 제작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현재 공군이 사용중인 공격헬기 500MD오 AH-1S를 대체할 LAH도 2022년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LCH와 LAH가 새롭게 선보일 경우 수리온에 이어 국산 헬기의 새로운 신화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생산규모가 늘어날수록 일자리 창출효과와 경제 파급력도 클 전망입니다. 생산부분에서는 약 33조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한국 헬기의 신화가 새롭게 만들어져가고 있다는 소식에 가슴이 뛰는 것은 비단 저 뿐만이 아닐 듯 합니다. 한국의 항공기술이 세계를 주름잡을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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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경제] "경제효과 33조…수리온 잇는 국산헬기 신화 쓸 것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 기동헬기(KUH) 수리온에 이어 날개가 도는 회전익 항공기 부문에서 새로운 국책사업을 담당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22일 선정한 소형 무장헬기(LAH) 체계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 및 소형 민수헬기(LCH) 핵심기술 개발사업 예비사업자로 뽑혔기 때문이다.

2. [동아일보] "사회와 소통하는 과학 꿈꿔요"
KAIST 생명화학공학과를 나와 현재 정보기술(IT) 분야 벤처를 운영 중인 김경헌 씨는 스스로 '좌충우돌'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졸업 후 맥킨지라는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입사했다. 하지만 곧바로 그만두고 아프리카 봉사활동에 나섰다가 에티오피아 농업진흥청에서 일하기도 했다. 벤처회사를 차리기 전에는 공정무역 수제화를 만드는 외국계 회사의 한국 총판도 맡았다.

3. [동아일보] 로봇재활…아바타 실험…영화에서 본 바로 그 기술!
올해 2월 뇌경색(뇌혈관이 막힘)으로 쓰러진 유모 씨(67)는 아직 재활 중이다. 그는 왼쪽 다리에 힘이 없어서 부축 없이는 혼자 걷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유 씨는 5월 퇴원 후 동네 재활의학과에서 주 2회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었다. 병원까지 가고 오는 게 어려워 도우미를 고용해 집 주변 산책로에서 운동을 했지만 비전문적이라는 느낌이 들어 2주 만에 그만뒀다. 유 씨는 지인의 소개로 서울대병원 로봇재활센터를 방문한 뒤 답답했던 가슴이 풀렸다. 보호자 없이도 보행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로봇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4. [매일경제] "초보자도 손쉽게 버섯재배. IoT 덕분이죠"
20년 이상 금융사에 근무하다 은퇴한 김충식 씨(62·가명)는 요즘 살맛이 난다. 오랜 도시 생활에 지쳐 택한 귀농이 삶에 큰 즐거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 강릉시 샛돌지구 전원마을에 있는 주택과 함께 근처 버섯농장 33㎡(10평)를 분양받은 뒤 지난 21일 첫 수확을 마쳤다.

5. [매일경제] 한국 대기업, 제2도약 원하나?…수직적 리더십 버려라!
"재벌 기업들의 강력한 리더십이 지금까지 한국 기업의 성장을 견인했지만 이제는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되고 있다."
기업문화라는 주제에 천착해온 존 칠드러스 N2그로스 회장의 답변은 명쾌했다. 그는 한국 기업이 양적 팽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이란 평가를 제대로 못 받는 것이 기업문화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6. [동아일보] 조선업체 연구소도 바다 떠난다
대기업들의 연구개발(R&D)센터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다. 경기를 살리기 위해 수도권 규제가 일부 완화되자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연구 기반 인프라가 지방의 R&D 인력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것이다. 지방에서 R&D 공동화(空洞化) 현상이 나타나면서 질 좋은 일자리도 수도권에 편중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7. [매일경제] "한밭에서 한판 붙자"…대전서 자존심 건 유통大戰
대형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진출을 추진하면서 `한밭(대전)`이 유통 격전지로 부상했다. 롯데와 신세계가 대전엑스포 사이언스 콤플렉스 민자사업자 선정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고, 이랜드그룹은 지난 4월 대전 중앙로역 인근에 NC중앙로역점을 오픈한 데 이어 둔산에도 쇼핑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롯데는 현대증권, 계룡건설과 컨소시엄 형태로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에 참여해 대형 쇼핑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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