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대전시·지자체 손잡고 리더 양성에 나서

KAIST 차세대 혁신리더 양성과정이 17일 시작됐다. <사진=KAIST 제공>
KAIST 차세대 혁신리더 양성과정이 17일 시작됐다. <사진=KAIST 제공>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한 사람이 여러 분야를 한꺼번에 이해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리더 교육이 진행된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총장 강성모)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는 경영자 교육을 위해 마련한 'KAIST 차세대 혁신리더 양성과정 1기'가 첫 발을 내딛었다.

최신 이노베이션 경영 이론과 글로벌 사례, 혁신에 필요한 툴을 비즈니스 이슈에 적용해보는 등 미래 지향적 신사업 모델을 구체화 하는데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17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12주에 걸져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되며, 80% 이상의 교육을 수료하면 KAIST 총장명의의 '혁신 챔피언 상' 시상과 함께 KAIST 교수진과의 지속적 경영상담, 기술경영관련 우수 세미나·포럼 참석 기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지역 우수 벤처기업 임원, 기업체 신사업 담당 임원시니어, 공공기관 리더 등 20명여명으로 혁신 경영자를 꿈꾸는 리더들이 참석한다.

송락경 KAIST 이노베이션센터장은 "차세대 혁신리더 양성과정을 통해 기술경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리더 간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며 "교육에 참여하는 리더들이 현장에서 혁신 경영자의 역할을 하며 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는 발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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