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포항PT 공동사업 설명회 개최
지역 기업 기술 개발 및 사업 역량 강화에 초점

포항가속기 연구소 전경. <사진=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 제공>
포항가속기 연구소 전경. <사진=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 제공>

포항가속기연구소가 기업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포항가속기연구소(PAL·소장 조무현)와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최인준)는 16일 오후 2시 지역기업 R&D 및 사업화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설명회를 포항가속기 연구소 행정동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포항가속기연구소의 보유기술과 장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타이어에 사용되는 와이어 결함 분석, 차세대 반도체 소자에 활용되는 탄화규소 결정 결함 분석 등 다양한 산업체 응용사례도 소개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가속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산업체 방문 기업 간담회, 중소기업 상생 한마당 등을 열어왔고, 기업 상담실 운영, 중소기업과 연계한 공동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가속기연구소는 포항 TP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한편 지역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선다.

포항 TP는 이번 설명회에서 '동남권 원전기자재 기술기반 구축사업', '대경권 그린에너지기업 사업화 촉진사업', '경북 그린에너지 프론티어기업 발굴·육성 사업', '기술걸 촉진 네트어크 사업' 등의 진행 현황과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들이 이전 받은 기술을 사업화 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 마케팅, 투자유치, 시장분석 등 사업화 전반에 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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