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기인센터-지식재산전략원, 'IP-R&D 전문인력 양성 교육'
미취업·경력단절 여성 132명 수료…취업 연계도

지난 2월 열린 IP-R&D 전문인력 양성 교육 입교식. <사진=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제공>
지난 2월 열린 IP-R&D 전문인력 양성 교육 입교식. <사진=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제공>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한국지식재산전략원(KISPI)과 함께 여성과학기술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IP-R&D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첫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미취업 또는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것으로, 첫 과정에는 132명이 참여했다. 수료 후 특허기업의 취업 추천도 이어졌다.

교육과정은 특허 관점에서 바라본 ▲R&D 전략의 혁신 기법 ▲R&D 기획을 위한 특허정보 검색 ▲R&D 환경분석(시장 및 정책, 법, 표준분석 등) ▲IP-R&D 방법론 ▲IP-R&D 실제 적용사례 분석 등 기획단계부터 활용까지 IP-R&D의 전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 선행기술조사 분석 및 활용법, 특허 DB사용법 등 특허사무소의 주요 업무 체험과 IP-R&D 과제 컨설팅 등 현장 실무 실습도 병행했다. 교육수료생들은 지식재산전략원의 IP-R&D 종합포털 일자리중개시스템에 등록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교육을 수료한 전은경 씨는 "교육을 받기 전까지 특허는 단순히 연구를 우선 수행하고 그 이후의 성과를 출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연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최소한의 지원으로 최대의 성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선행특허기술 조사와 분석이 꼭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과기인지원센터와 지식재산전략원은 내년에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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