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발사 후 12시간 내 촬영 사진…1m급 영상 75cm급으로 영상처리 후 공급 예정

데이모스2호가 보내온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 영상 <사진=쎄트렉아이 제공>
데이모스2호가 보내온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 영상 <사진=쎄트렉아이 제공>
인공위성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쎄트렉아이(대표이사 김병진)는 스페인으로 수출해 지난 20일 쏘아올려진 위성 '데이모스 2호'가 보내온 최초 영상을 공개했다. 

'데이모스 2호'는 발사 약 1시간 이후 캐나다의 이누빅 (Inuvik)지상국과 첫 교신이 성공적으로 이루졌고 태양전지판 전개, 자세 안정화 등 기본적인 초기운용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최초의 영상은 발사 이후 12시간 내에 촬영했으며 스페인 쁘에르또야노(Puertollano) 지역에 설치된 지상국을 통해 수신됐다. 

공개된 영상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스타디움 주변 지역으로 높은 해상도뿐만 아니라 뛰어난 색채감을 보여주고 있다. 1m급으로 촬영된 이번 영상은 향후 영상처리 기술을 통해 75cm급으로 가공되어 상업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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