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협하며 지구의 근접 궤도를 움직이는 소행성이 100만개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지난 8일에도 지름 250~400m의 소행성 '2014HQ124'가 지구에서 약 125만 km 떨어진 지점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들 소행성 100만개 가운데 2만여개는 우리가 흔히 영화에서 보듯 도시 하나 정도는 거뜬히 파괴할 수 있는 위력을 가졌는데요. 그래서 이런 소행성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각국의 계획과 작전도 활발합니다.

NASA(미국항공우주국)는 'ARM(소행성궤도변경임무)'의  세부 프로젝트 18개를 최근 확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소행성을 '보쌈'해 궤도를 변경하는 것인데요. 지름 10m이하의 작은 소행성은 원통형 포획망 안에 가둬 안전한 궤도로 끌고 간다고 합니다. 실제 이 계획의 목표는 2011년 발견된 소행성 '2011MD'로 빠르면 2019년 소행성 탐사용 우주선을 발사한다는 것이 NASA의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지름이 100~500m에 달하는 큰 소행성에는 탐사선을 착륙시켜 광물 등 샘플을 채취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ESA(유럽우주국)도 지난 2004년 우주로 올려보낸 '로제타'가 오는 8월 '67P/추류로프-게라시멘코' 혜성에 접근해 표면을 관측하고 11월 로봇을 착륙시켜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혜성에 대한 대비는 이제 인류의 구원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혜성을 연구해 과학적 성과를 내는 작업도 함께 진행될텐데요. 멀게만 느껴졌던 영화같은 일들이 현실로 다가온 것을 보며 앞으로 또 어떤 기술들을 보게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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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일보]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우주서 '보쌈'해서 옮긴다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은 몇 개나 될까. 전문가들은 지구 근접 궤도를 움직이는 소행성이 100만 개를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 가운데 약 2만 개는 지구와 충돌할 경우 도시 하나를 거뜬히 파괴할 수 있을 만큼 위협적이다. 이달 8일에도 지름 250∼400m의 소행성 ‘2014HQ124’가 지구에서 약 125만 km 떨어진 지점을 스쳐 지나갔다.

2. [한국경제] "일류가 안될 사업은 아예 눈 돌리지 말고 승률 70%는 돼야 손대라"
'알리바바 미국 증시 상장의 최대 승자는 손정의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상장이 알려졌을 때 가장 주목받은 것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었다. 소프트뱅크가 알리바바 지분의 34.3%를 가진 1대주주이기 때문이다. 오는 8월 알리바바가 상장에 성공할 경우 손 회장이 가진 지분 가치는 580억달러(약 59조1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3. [조선일보] 구글의 꿈은 '지구정복'인가요?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TV·자동차·시계 등 주요 기기에 모두 집어넣는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 다양한 기기를 인터넷에 연결해 통제하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시대에 구글이 핵심 역할을 맡겠다는 뜻이다.

4. [한국경제] 기술은 지식의 총 집합…끊임없는 연구가 성장의 열쇠
월드컵 열기가 달아올랐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은 둥그런 지구촌의 축구시합 경연장이다. 축구를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한 달 정도는 월드컵에 푹 빠질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특히 개막식 첫 경기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쳤을 리 없다. 자정이 훨씬 지난 후에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새벽 이른 시간 곁에 두었던 안경을 주섬주섬 찾아 TV를 켜는 것을 보니 필자도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5. [매일경제] 부품 20개 엔진노즐 도자기빚듯 한번에 찍어
미국 중동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20여 분 거리에 있는 트램웨이 드라이브에 자리 잡은 GE항공 어디티브 개발센터(ADC). 제3의 제조업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3D프린팅 제조기술을 이용한 세계 최대 첨삭식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는 GE항공의 핵심 제조혁신 기지다.

6. [중앙일보] 파면 나온다…세계 최고 '기름코' 두성호
26일 오전 10시30분 부산 태종대 남쪽 12㎞ 해상. 부산항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가량 걸려 이곳에 이르자 높이 94m, 폭·너비 82m인 거대한 구조물이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의 해양 원유·가스 시추선 두성(斗星)호다. 국내 기업이 보유한 단 하나뿐인 원유·가스 시추선이다.

7. [동아일보] "SNS 열린채용, 숨은 인재찾기 최적…美기업 94%가 활용"
"채용 공고를 내놓고 인재를 기다리는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숨어 있는 인재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열린채용’이 필요합니다."(장재호 링크드인 아태지역본부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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