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업 구글은 최근 기존 사업과는 관련 없어 보이는 무인자동차, 눈 앞에 필요한 정보를 띄워주는 구글글래스, 오지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룬 프로젝트 등 황당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엄청난 투자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이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현실로 만들자는 뜻에서 2009년 '구글X'라는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운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뜻하는 X는 수학문제를 풀때 처럼 방정식 X의 해를 구한다는 뜻에서 유래됐죠. 어떤 일이든 해가 있으니 그것을 함께 찾아보자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들의 최종목표를 대변하는 말은 '문샷(Moonshot)'입니다. '달로 쏘다'라고 풀이되듯 달에 사람을 보내는 것을 최종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합니다. 룬과 로봇사업도 모두 문샷의 연장선이죠.

 

구글은 황당한 아이디어를 더 많이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구글은 www.solveforx.com 홈페이지를 개설해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자금까지 지원은 물론 전문가와 연결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네요. 

 

여러분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황당한 아이디어를 반짝이는 보석으로 만들어보지 않으시겠어요?

 

70억명의 인구가 머리를 맞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구글의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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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선일보] "황당한 아이디어, 이젠 전세계에서 찾습니다"

사람 없이 저절로 굴러가는 무인(無人) 자동차, 눈앞에 필요한 정보를 띄워 주는 '구글 글라스', 대형 풍선을 띄워 오지(奧地)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 룬(Loon)'….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운영하는 특수 연구개발 조직 '구글X'가 내놓은 결과물들이다. 구글X는 '구글의 비밀 연구소'라고 불린다. 구글X는 그동안 직원 4만6000명의 머리에서 나온 '엄청나게 큰 규모의 황당한 아이디어'를 골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연구소 예산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으며 연간 수천억원 이상이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된다.

 

2.[동아일보] 260억 들여 '우주여행' 한번 하고 끝… "전형적 전시성 사업"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하기로 하면서 정부의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은 빛이 바래게 됐다. 일각에서는 "이 박사를 보고 우주인의 꿈을 키우던 '이소연 키즈'를 위해서라도 우주인 양성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중앙일보] 차 1대분 부품 만드는 데 단 54초

24일 오전 11시30분 자동차 부품기업인 현대모비스 아산 공장의 자재부. 부품 상자별로 쉴 새 없이 불이 들어왔다. 불은 작업자가 해당 부품을 꺼내고 버튼을 눌러야 꺼졌다. 이렇게 모인 부품 세트는 조립 라인으로 리프트를 통해 전달됐다. 이영기 아산공장 생산실장은 “컴퓨터가 필요한 부품이 담긴 상자에 불을 켜주면 작업자가 부품을 옮겨 담는 디지털 피킹 시스템”이라며 “같은 차종이라도 옵션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사람이 서류를 보면서 부품을 담으면 헛갈려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4.[한국경제] 지금까지 셀카 찍을때 한 손으로 버튼 누르느라 힘드셨죠…LG G3의 혁신…주먹만 쥐었다 펴면 '찰칵'

"주먹 쥐었다 펴면 찰칵! 재미있고 편리해요." LG전자 신형 스마트폰 G3의 셀카(셀피·selfie) 기능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G3는 셀카에 동작인식 기능을 넣었다. 촬영 자세를 취한 채 힘들게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근거리에서 주먹을 쥐었다 펴기만 하면 사진이 찍힌다. G3가 나오자마자 화제를 모은 이유 중 하나다. 증권가에선 G3의 누적 판매량이 이전 제품인 G2(650만대)의 두 배인 1300만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셀카에 동작인식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G3가 처음이다. 

 

5.[조선일보] 기억을 移植(이식)하는 칩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란 책이 있다. 미국의 신경과 의사이자 작가인 올리버 색스는 이 책에서 사고나 질병으로 뇌신경이 손상된 환자들을 소개했다. 책 제목은 뇌 시각중추에 종양이 생긴 음악가 P에게서 따왔다. 그는 아내의 얼굴을 모자로 착각했다.

 

6.[조선일보]'소통의 SNS'가 소통 단절·여론 왜곡의 주요 통로로

세월호 참사 엿새 뒤인 지난 4월 22일 일부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사용자들 사이에 "아이들이 닷새 가까이 살아 있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급속히 퍼져 나갔다. 프랑스 공영방송의 저녁 뉴스 프로그램 'SOIR3'이 그 내용을 방송했다는 근거까지 붙인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희생자 인양 장면을 내보내는 화면에서 시신을 모자이크 처리한 국내 방송과 달리, 프랑스 방송은 그대로 내보내면서 생긴 오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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