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S, 세계 최고 권위 '전자파 인체영향 연구 국제학회'

김남 충북대 교수.
김남 충북대 교수.

한국전자파학회 전자기장과 생체관계연구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충북대 김남 교수가 BEMS(생체전자파학회:The Bioelectromagnetics Society)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BEMS는 1978년 창립된 미국, 캐나다, 유럽, 아시아, 뉴질랜드,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전자파 인체영향 관련 전문가 7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학회로 전자파와 생체시스템과의 상호작용 분야에 관심이 있는 생체물리학, 생물학, 의학, 공학 등의 연구자들로 이뤄진 독립기구다.

김 교수는 그 동안 국제암연구소 RF 전자파에 대한 발암등급 평가위원과 BEMS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SCI급 국제학회지에 약 250여 편, 국제학술대회에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김 교수의 회장 선출은 지난 2010년 32차 BEMS Annual Meeting 서울 개최 이후 전자파 인체영향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김 교수는 "이번 회장 당선으로 국내 전자파 인체영향과 관련 연구자들의 세계적 위상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전자파 인체영향 연구를 위한 다양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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