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광역자치단체장과 광역자치의원, 그리고 교육감,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등 2898명을 선출하는 큰 의미를 가진 선거였습니다.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는 민심이 발현되는 중요한 기회였던만큼 그 결과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교육감입니다. 간접선거로 선출되던 교육감을 2007년 직선제 도입 이후 우리가 직접 뽑을 수 있게 됐는데요. 이번 선거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온 부분으로 교육감 선거가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만큼 교육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교육에 대한 열의에 과학이 더해지면서 학교 수업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시골분교 학생들이 영상통화로 도시학교와 합동수업을 할 수 있고, 교과서로만 배우던 지식을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직접 체험하고 경험을 공유할 수도 있게 됐습니다. 스마트로봇과 함께 수업을 받고 로봇을 직접 프로그래밍 하기도 합니다.

 ICT가 가져온 수업현장의 변화들입니다. '연예인이 되고 싶다'던 아이들의 꿈이 '공룡뼈 발굴자',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분야, 구체적인 목표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런 변화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개발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교육의 효과가 높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각계의 관심과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교육지원프로그램 '다시 꿈꾸는 미래교육 교실 안의 변화'를 통해 시골 분교와 전국 학교를 연결시키고 삼성전자, SKT, SK브로드밴드, LIG시스템 등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꿈 발전소'로 변해가는데 ICT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외형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결국 교육을 이끌어가는 핵심은 사람이 아닐까요. '백년대계'라는 구태의연한 말을 붙이지 않더라도 교육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교육을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들에게 많은 기대를 거는 이유입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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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일보] 시골서도 도시서도…스마트 교실은 '꿈 발전소'
"우리 학교 주변에는 개울과 논, 비닐하우스가 있습니다."
3일 강원 홍천군 속초초등학교 노천분교 3·4학년 합반교실. 4학년 김수현 양(10)이 태블릿PC 앞에 섰다. 바로 옆 TV 속에는 경기 평택시 평일초등학교 3학년 1반 학생 30여 명의 모습이 나타났다. 김 양은 태블릿PC의 내장 카메라와 인터넷을 통해 평일초교 친구들에게 실시간 전송되는 라이브 방송으로 발표를 했다.

2. [한국경제] 전력대란 예방책, 스마트그리드에 있다
여름이 일찌감치 시작된 느낌이다. 매년 여름과 겨울이면 어김없이 '전력수급 위기'가 화제가 된다. 다행히 올여름은 작년보다는 덥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긴장의 끈을 늦췄다간 냉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어떤 낭패를 보게 될지 모른다. 평상시 전력수급 상황이 안정적이더라도 갑작스런 폭염이나 열대야, 발전소 고장 등의 변수로 인한 위기는 예방이 불가능하다. 현재 상황이라면, 아무리 전력예비율이 높고, 기온이 안정적이라고 해도 일반 가정은 물론 상가, 빌딩, 공장 등에 이르는 에너지 수요자들에게 끊임없이 '절약'을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

3. [조선일보] 요즘 콜센터,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있다
3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NH농협카드 콜센터에 40대 남성 고객이 전화를 걸어왔다. 연체된 카드 대금을 은행 계좌에 입금했으니 당장 인출한 뒤 연체를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죄송합니다만 고객님, 타행 계좌인 경우에는 저희가 즉시 출금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요, 해당 은행의 협조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상담원의 말에 고객의 언성이 점점 높아졌다. "아니,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걸 바로바로 처리 못한다는 거야. 당장 연체 풀라고!"

4. [한국경제] 삼성SDI-포드 '車배터리 혁명'…초경량 전지 만든다
삼성SDI가 미국 포드와 손잡고 자동차용 전지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일반 자동차에 들어가는 납축전지를 리튬이온전지로 교체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납축전지를 리튬이온으로 바꾸면 무게·부피가 줄어 자동차업계의 최대 고민 중 하나인 연비를 끌어올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납축전지 폐기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도 줄일 수 있다. 글로벌 납축전지 시장은 연간 200억달러에 육박하는 규모다. 삼성SDI는 리튬이온전지로 바꾸는 과정을 통해 자동차용 전지 사업에서의 흑자 달성 시점을 앞당길 계획이다.

5. [조선일보] SKT, 활발한 M&A…통신 넘어 영역 넓힌다
국내 1위 이동통신 업체 SK텔레콤이 새로운 성장 전략의 하나로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크고 작은 기업을 인수합병해 신사업에 진출하고 미래 수익을 창출한다는 '빅&스몰 M&A(Big & Small Mergers & Acquisitions)' 전략이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거의 포화 상태에 달해 서로 가입자를 뺏고 빼앗기는 '땅따먹기'식 경쟁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성장의 정체를 탈피하기 위해 수천억~수조원을 투자하는 대형 M&A와 동시에 수백억원 규모의 소규모 M&A를 병행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로 했다.

6. [중앙일보] 서울대생 누구나 듣는 '법안전공학' 생긴다
다음 학기부터 서울대가 교양공통과목으로 '법안전공학' 강좌를 개설한다. 서울대에서 전공과 상관없이 각 분야 안전 전반을 다루는 학부생 강좌가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안전공학 강의에서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구미 불산유출 사고, 자동차 급발진 사고 등 실제 안전사고에 대한 사례과 가스·전기·건축 등 각 분야 안전기술 등을 배운다.

7. [조선일보] 알쏭달쏭 개표 방송, 통계 알면 쉬워요
'모집단'은 투표한 사람들을 뜻해요, 출구조사한 사람들은 '표본'이라 해요. 표본과 모집단 사이 차이인 '오차'…오차 범위 작을수록 정확하단 뜻이죠. '신뢰수준' 은 같은 조사 반복했을 때 오차 범위 내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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