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위드텍·표준연 3자간 계약학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위드텍·UST 3자간 계약학과 설치 업무 협약식 <사진=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제공>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위드텍·UST 3자간 계약학과 설치 업무 협약식 <사진=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제공>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강대임)·위드텍(대표이사 유승교)·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우)는 29일 UST 본부에서 기업맞춤형 고급 R&D 인재 양성을 위한 3자간 계약학과 설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UST는 2014년도 후기부터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석·박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표준연의 우수한 연구원과 교수진, 첨단 연구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기·수질 등의 환경오염 유발물질 정밀 분석과 설비 개발에 관한 맞춤형 R&D 교육을 받는다. 학위 취득 후에는 위드텍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해당 학생에게는 채용조건형의 경우 연 500만원 등록금 전액을, 연수장려금으로 박사과정은 월 160만원, 석사 과정은 월 12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계약학과 장학금으로는 박사과정은 연 1000만원, 석사과정은 연 700만원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UST는 지난 2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삼진정밀 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까지 정부출연연과 중소기업을 연계한 계약학과를 계속적으로 확대해 R&D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해 인텍플러스와 계약학과 운영 협약을 체결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은우 총장은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 시스템을 바탕으로 출연연과 함께 중소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의 핵심 R&D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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