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엘에스산전 대표이사 금탑산업훈장
올해의 발명왕, 심휴태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

제4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유공자 79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제4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유공자 79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는 16일 '발명으로 여는 창조경제, 지식재산으로 맺는 경제혁신'을 주제로 '제49회 발명의 날' 기념식을 열고  발명유공자 79명을 선정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발명 유관단체장 400여명이 참석했다.

금탑산업훈장은 전기자동차 부품과 스마트그리드 등 미래 유망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기여한 구자균 엘에스산전 대표이사가 받았고, 은탑산업훈장은 친환경 콘크리트 제품 분야에서 기술개발 성과를 낸 이강협 동서콘크리트 대표사원과 메모리 저장장치와 관련한 110건의 특허를 등록한 공준진 삼성전자 마스터가 수상했다.

이 외에 김병숙 한국전력공사 이사가 동탑산업훈장, 윤선희 한양대학교 교수가 홍조근정훈장, 민경남 세종이엔씨 대표이사와 안기풍 코리아핫픽스 대표가 철탑산업훈장, 이형칠 윕스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 한귀정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관이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올해의 발명왕에는 전륜 6속 자동변속기의 구조와 핵심기술을 개발해 독자 구조의 자동변속기를 양산하는데 이바지한 심휴태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창조경제 실현과 경제혁신을 가져다 줄 주역은 발명인"이라며 "특허청은 강한 특허를 창출하고 이를 사업화하고 보호해 지식생태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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