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인재교육·과학기술 등 정책 협력 방안 논의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12일 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JST : Japan Science&Technology Agency, 이사장 나카무라 미츠하루)와 과학기술·정책, 인력교류 등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민근 이사장, 나카무라 미츠하루 JST 이사장 등을 비롯해 각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각 나라의 과학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기관으로써 이번 MOU를 통해 환경, 의료, 핵, 우주 등 미래 주요 기술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키로 하고 지속적인 심포지엄과 워크샵을 열것을 약속했다.
이어 과학영재교육과 과학기술정책에 대해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JST는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일본-아시아 청소년 교환 프로그램 '사쿠라 사이언스(Sakura Science)'에 한국연구재단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길 요청했고 우리나라의 기초연구 등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협조키로 했다.
정민근 이사장은 "과학기술 공헌에 있어 빨리 멀리 가려면 두 나라가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에 미츠하루 이사장도 "MOU를 통해 양국의 과학기술 정보교환의 새로운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송병훈 기자
tolry418@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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