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차 하도급업체 3백18개사 대상 납품거래 조사

중소기업청은 현금성결제가 63.2%, 어음대체 구매자금융 34.5%, 기업구매자금융제도 자리매김 등 중소기업의 납품거래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현금성결제는 작년 49.7%와 상반기 정기조사 58.4%보다 5%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돼 결제관행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액이 큰 기업일수록 어음결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60일 이내 결제비율은 76.4%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연이자 및 어음할인료를 미지급한 업체가 1백22개로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기업은 총 5억7천9백만원 가량을 미지급했으며 조사업체수 대비 39.5%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1백22업체에 대하여 미지급금 5억7천9백만원을 지급토록 조치하고, 미지급금 1천만원 이상인 13개사에 대해서는 국내 6개 신용정보회사에 제공하여 기업신용평가에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503-7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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