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정보가 부족한 연구보안 분야…이론·실무 혼합해 정보 담아

연구성과를 비롯한 우수한 기술이 유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서가 발간됐다.

강선준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우) 과학기술정책학 교수가 발간한 '연구보안론'은 연구개발 사업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전 단계에 걸친 보안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론과 실무를 혼합해 정리한 전문서적으로 보안관리의 법적 체계, 수행단계별 적용 규정과 실무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그동안 산업보안에 대한 관련 서적은 많이 있었지만 연구보안에 관련 서적은 찾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 때문에 '연구보안론'의 발간은 연구자 및 보안실무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강선준 교수는 KIST에 12년을 재직했고, 현재 KIST 캠퍼스에서 과학기술 정책학을 강의하고 있다. 법학 박사이자 다양한 연구관리와 보안 업무를 수행해온 연구보안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도서는 'UST 교재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 교수는 지난해에도 '연구계약법론'을 쓰기도 했다.

강 교수는 경험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아직 관련 서적이 부족한 분야의 현장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적 발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