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출연연과 MOU체결…중소기업 지원 시스템 마련

KISTI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는 20일 서울지역센터를 개소했다. 이어 서울지역 6개 정부출연연구소 8개 센터와 기업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KISTI>
KISTI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는 20일 서울지역센터를 개소했다. 이어 서울지역 6개 정부출연연구소 8개 센터와 기업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KISTI>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출연연구소 조직들이 힘을 모은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는 20일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 서울지역센터(센터장 김강회)를 개소했다. 이어 정부출연연구소 서울지역센터 6개 기관 8개 조직과 기업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지역센터와 MOU를 맺은 6개 기관 8개 조직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중소기업정보지원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스마트의류기술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정보보안기술지원센터 ▲한국전기연구원 RSS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서부센터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출연연 센터장과 본부장, 중소기업지원통합센터 이덕근 본부장, 산업기술연구회 정대영 팀장을 비롯해 지역중소기업 대표 및 대학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출연연은 기술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기술상담회와 교류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견되는 기업의 현장애로 및 기술수요들 가운데 시급하고 단기 해결이 가능한 사항 등은 수요대응공동기술과제를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김강회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권 중소기업을 중견 및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전주기적 지원 시스템 구축할 수 있다"며 "애로기술지원, 플랫폼기술지원, 기술정보지원 등을 중심을 올해 70여개 중소기업이 기술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