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이 손쉽게 우수 국방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다.

ADD(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백홍열)는 보유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21일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열리는 '2014 특허기술이전 로드쇼'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기술 로드쇼에서 ADD는 국방기술 이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기업들을 직접 만나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 ADD는 국방기술 가운데 민수사업화 가치가 높은 우수기술 100선을 마련, 이를 소개하고 기술이전 절차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도우미 제도도 마련해 기업들이 손쉽게 기술 이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다 효과적인 사업화 진행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하는 자금보증지원 등도 운영해 기업들의 사업화 통로를 열어주고 있다.

김인우 ADD 민군협력진흥원장은 "중기청-특허청, 기술보증기금 등과 긴밀히 협조하고, 국방기술을 민수분야에서 사업화하려는 중소기업에게 최적의 사업화 여건을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