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체르노빌 사건에 이어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던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한 수습은 현재 진행중입니다. 후쿠시마 원전로 1,2호의 중앙제어실이 해외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노심응용(멜트다운)'과 힘겨운 사투를 벌였던 3년전 사고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의 긴급했던 상황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방사능 오염수 처리'등 원전 위기는 현재 진행중입니다.  

해외에 체류하고 있던 이건희 삼성회장의 귀국이 임박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회장이 올해 사업 계획과 관련해 어떤 새 구상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특히 삼성그룹 내부에는 최근 비장한 위기감이 감돌면서 유례없는 '비상경영' '긴축경영'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삼성 내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마하경영'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체질과 구조 개선에 나설지 기대됩니다.

채용시장에서 인문계 출신의 설 자리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이미 주요 기업들은 노골적으로 ‘이공계 우대'를 선언했습니다. 현대차 그룹이 공채 지원자격을 사실상 이공계 출신으로 한정하고, 삼성의 채용 개편안도 공모전·실습·인턴 등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이공계에게 유리한 조치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인문계가 상대적으로 입사에 유리했던 금융회사도 금융공학·파생상품을 다룰 줄 아는 이공계에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학문과 진리를 탐구하는 상아탑인 대학에서 취업을 위한 학문으로 쏠리고, 인문학의 기초학문들이 통폐합되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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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아일보] 피폭 무릅쓴 ‘멜트 다운’과의 사투… 3년前 흔적 그대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의 ‘심장부’였던 1, 2호기 중앙제어실은 3년 전 그 순간 이후 시간이 멈춘 듯했다. 한국을 비롯한 해외 언론에 처음 공개된 중앙제어실은 24시간 원자로 및 터빈 운전을 감시하는 원전의 중심부다. 원전 운전원들은 이곳에서 방사능 피폭과 대폭발의 위험 속에서 노심 용융(멜트 다운)에 필사적으로 맞섰다.

2. [한국경제] 180m 통로 내는데 8년 피 말리는 나라

추진단은 오는 1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규제개혁장관회의에 서울반도체 사례를 보고하고 건설 허가를 논의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이 언급했듯 비상한 각오로 임하면 해결할 수 있는 규제 사슬이 8년 만에 풀리게 된 것이다.

3. [조선일보] 일본 체류 이건희 회장 '마하경영' 속도 낸다

삼성 안팎에서는 이 회장이 올해 사업 계획과 관련해 어떤 새 구상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이건희 회장이 장기 해외 출장을 마치면 새로운 경영 방침을 발표할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그룹 내부에는 최근 비장한 위기감이 감돌면서 유례없는 '비상(非常)경영' '긴축경영' 바람이 불고 있다.

4. [중앙일보] 이젠 전기차가 대세 … 돈·기술 몰린다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46) NXC 회장의 눈에 전기차가 포착됐다. 11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5일 김 회장이 징가(zynga)의 창업자인 마크 핀커스, 조본(Jawbone)의 창업자 이브 베하 등과 함께 2륜 전기차 업체 ‘릿모터스(Lit Mortors)에 100만 달러(약 10억원)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5. [중앙일보]4대그룹 채용 20:80 … 슬픈 인문계

채용시장에서 인문계 출신의 설 자리는 계속 줄고 있다. 이미 주요 그룹은 노골적으로 ‘이공계 우대’를 선언했다. 현대차 그룹은 공채 지원자격을 사실상 이공계 출신으로 한정했다. 인문계 출신은 상시채용을 통해 ‘필요할 때 조금씩 뽑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정치권과 대학의 반발로 백지화됐지만 ‘서류심사 실시, 찾아가는 채용’ 등을 내세웠던 삼성의 채용 개편안도 공모전·실습·인턴 등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이공계에게 유리한 조치였다. 최근에는 인문계가 상대적으로 입사에 유리했던 금융회사도 금융공학·파생상품을 다룰 줄 아는 이공계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6. [조선일보] 工大는 변하고 싶다
최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공과대학의 혁신이 화두로 떠올랐다. 신(新)성장동력 개발에 앞장서는 공대로 변모시킨다는 것이다. 서울대 역시 이러한 혁신의 바람을 타고 'SNUe 컨설팅센터'를 출범시키고 교수 평가에 산학협력을 반영해 기존 연구 중심에서 산학협력에 적극적인 대학으로 변하고 있다.

7. [중앙일보] 중국, 오차 1m 위성기술 과시 … 반테러법 힘 얻어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의 최대 피해국은 중국이다. 239명의 탑승인원 중 153명이 중국인이다. 중국이 수색작업에 가장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중국 정부로서는 이번 사건으로 얻은 것도 있다. 크게 다섯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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