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ETRI 융합기술연구센터서 열려…"창조경제의 핵심은 벤처"

26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17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승완 협회장이 관련 안건들의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26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17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승완 협회장이 관련 안건들의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이승완)는 26일 ETRI 융합기술연구센터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주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등 기관 관계자들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 감사 보고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회장 추대위원회 규정 변경, 신임임원 구성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승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정부과제도 많이 늘었고 재정도 더욱 탄탄해졌다"며 "회원사 및 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일 청장은 "창조경제는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고 이 정책의 핵심에는 벤처기업이 있다"고 말하며 "특히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보장 등 일터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준희 중소기업청 벤처정책과장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각 지역 벤처협회의 맏형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벤처기업인들의 노력이 중요하다. 관련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용노동청은 회원들에게 유연한 고용문화 정착을 위한 '반듯한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도 '백만조(百萬兆)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중소기업·벤처기업들과 스킨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 이어 회원들은 ETRI의 기술개발 현장과 연구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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