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과잉·범람의 시대입니다. 조금 줄어들었다고 해도 여전히 트위터에는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2억 개의 글이 올라오고 있고, 페이스북에는 매일 2억5000만 장의 사진이 등록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메이저 방송국에서 최근 60년간 제작한 영상보다 많은 동영상을 보유하고 있는 사이트 역시 영상의 소셜 네트워크화를 추구하는 유튜브일 정도죠.

자고 일어나면 신세계가 펼쳐지는 요즘입니다.  지식, 정보, 뉴스가 쓰나미처럼 쇄도합니다. 정보가 없는 게 아니라, 있음에도 찾지못해 사용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죠. 시간의 대부분을 맞춤 정보를 찾는 데 허비합니다. 기자들이 뽑는 매력적인 헤드라인의 덫에 걸려 웹 서핑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게 됩니다. 그러나 입맛에 맞는 정보를 찾는 건 '하늘의 별 따기'죠.

정보가 나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것을 알아보고 자신의 앞으로 불러내야 합니다. '콘텐츠 큐레이터'라는 신종 직업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도 바로 그것인데요. '큐레이션'(Curation)은 수많은 정보에 인간의 가치 판단을 얹어 정보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으로, 큐레이터는 바로 그런 작업을 수행하는 이들을 일컫습니다.

큐레이션의 대표 사이트는 바로 '핀터레스트'입니다. 사람들이 관심있는 서비스나 장면, 제품을 즐겨찾기 해두고 싶어한다는 데서 착안한 서비스인데요.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는 핀터레스트는 자신의 보드를 만들어 브라우저에서 웹서핑을 하다가 기억해두고 싶은 내용에 핀을 꽂을 수 있게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걸러낸 정보를 다른 사용자가 보고 내용이 마음에 들면 다시 자신의 보드로 옮겨와 핀을 꽂을 수 있습니다.

핀터레스트의 기본적인 사용 패턴은 일단 '보고' 나서 '글을 읽고' 그리고 '내가 반응할지 말지'를 결정하게 하는건데요. 단순성에 입각한 핀터레스트는 그 자체로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필수 앱들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자신에게 맞는 어플을 찾아 이용하는 것도 일의 능률을 올리게 하는 간단한 팁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아, 페이스북판 앱스토어 '앱 센터'에 가면 맞춤형 앱을 추천해주니 참고하시고요.^^

대덕넷이 뽑은 오늘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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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경제]세계 톱 1% 과학자 300명 유치

노동 분야는 이중구조로 된 노동시장 격차를 축소하고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줄이는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와 함께 노사 간 합리적 교섭 관행을 다지기 위해 직종과 직무를 전환하며 효율적으로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향으로 노동시장을 개혁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고소득 전문직종의 파견근로를 확대하는 반면 저소득 비전문직 등의 파견근로는 현행 수준을 유지해 저소득 비정규직 양산을 차단해 나가기로 했다. 또 파견사업에 대한 관리ㆍ감독을 강화하는 동시에 파견업무와 기간은 합리적으로 조정ㆍ개편한다.

2. [중앙일보]회사가 다시 불렀다 … 28년 공구 만든 60세 "기계와 여생 보낼 것"

“비행기든 자동차든 이게 없으면 못 만듭니다.”

지난 13일 인천 청천동의 절삭공구 제조업체 ‘와이지원’ 본사 공장. 남색 작업복과 청색 토시, 기름때 묻은 손가락, 오른쪽 가슴의 너덜너덜한 사원증…. 박삼석(60)씨는 인터뷰 내내 웃지 않았다.

꽈배기 모양의 검지손가락만 한 절삭공구 엔드밀을 소개할 때는 눈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엔드밀은 컴퓨터 수치제어(CNC) 선반으로 정밀하게 깎아서 만든다. “품질을 유지하면서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게 기술이죠.”

3. [중앙일보]"창업해 봐" 서울대 학부생에게 종잣돈

경영학으로 유명한 미국 뱁슨대학(Babson College)은 1999년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 커리큘럼을 시도했다. 대학이 3000달러를 줘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FME·Foundation of Management and Entrepreneurship)이다. 길거리에서 피자 가게를 차리든, 정보기술(IT) 회사를 창업하든 개의치 않았다. 다만 창업 후 1년간 수익은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 15년 동안 누적 기부금이 43만 달러(4억6000여만원)에 달했다.

4. [조선일보]한국 大學, 사회과학도 강세… 경제·정치·회계학 등 50위內 진입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S가 25일 발표한 '2014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를 보면 한국 대학들이 강세인 분야와 약세인 분야를 한눈에 알 수 있다. IT 학과에선 6개 대학이 20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이 'IT 강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마찬가지로 화학, 재료과학 등 '첨단 산업'과 관련 있는 기초 학문 분야에서도 한국 대학들은 선전했다. 가령 재료과학 분야에선 카이스트(16위), 서울대(31위), 포스텍(37위), 성균관대(51~100위), 광주과학기술원·연세대(101~150위), 고려대(151~200위) 등 7개 대학이 200위 안에 들었다.

5. [한국경제]청년·여성 일자리 2017년까지 160만개 만든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중 정부가 제시한 고용정책 청사진은 2017년까지 청년과 여성 일자리 160만개를 만든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청년 고용률이 지난해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지고, 여성 고용률도 53.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57.2%)에도 못 미치기 때문이다.

청년 취업 정책의 핵심은 직업교육·훈련 혁신에 있다. 김유진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담당관은 “청년들이 산업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기술을 익히면 취업도 잘될 뿐 아니라 산업 역군으로서 경제 성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6. [조선일보]'1억 인구' 무너질라… 日, 매년 20만명 移民 수용 검토

일본 정부가 '매년 20만 이민자 수용'이라는 파격적인 청사진을 내놨다. 근현대 일본 국력의 상징인 '1억 인구'를 지켜내기 위해선 외국 이민자를 20만명씩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 인구는 현재 1억2718만명. 지금처럼 아이를 적게 낳으면 산술적으로 100년 뒤인 2110년 일본 인구는 4286만명으로 줄어든다. 4286만명은 1912년 인구(5000만명)에도 못 미친다. 일본의 이런 방안은 출산 감소로 인한 인구 감소를 저지하기 위해 이민자에게 문호를 개방한 싱가포르의 정책도 참고했다.

7. [매일경제]"한국사회 틀 모두 바꿔야 창조 가능"

"현재의 틀을 고수해서는 한국이 창조사회로 거듭날 수 없다."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미디어그룹 회장은 25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MBN포럼 2014에서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제2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벗어던진 창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핑턴 회장은 이어 `창조 경제를 위한 5대 제언`으로 △기술 의존 탈피 △`탈진 스트레스` 해결 △명상 △실패를 인정하는 교육 △여성 친화적인 환경을 제시했다. 현재 한국은 이들 5가지 분야에서 모두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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