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시대. 빅데이터 활용만으로도 성공을 거두기도, 도태되기도 하는 시대가 됐다. 이런 빅데이터를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한 토론의 장이 이번주 마련된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총장 강성모) 지식서비스공학과는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 308호 세미나실에서 '기업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를 주제로 제2회 지식 서비스 워크숍을 진행한다.

'데이터 사이언스'란 데이터로부터 일반화된 지식을 추출해 의미 있는 정보를 발견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법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기업이 가진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지를 고민하는 기업의 중간관리자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최고 전문가인 KAIST 지식서비스공학과 교수들이 맡는다. 윤완철 교수는 '기업의 현안과 데이터 사이언스 해법'을, 이재길 교수는 '예측 모델링과 분류 기법'을, 이의진 교수는 '클러스터링 기법'을, 이문용 교수는 '의사결정 분석적 사고'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같은 날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도 오전 10시부터 세종시 국립세종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공공 및 과학기술(의생명) 분야 빅데이터 활용방안과 구축사례에 대한 산학연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전에는 신신애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장이 '정부 빅데이터 정책 및 활성화 방안'을, 이지은 투이컨설팅 수석이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기획방안'을, 신의재 데이터스트림즈 부장이 '빅데이터 기반 전자증거 활용 탈세분석'을, 조완섭 충북대 교수가 '빅데이터 거버넌스'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오후에는 ▲시각화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과 공공데이터 개방적용 사례(위세아이텍 김종현 대표) ▲청주시 교통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한 과학적 교통정책 수립(충북대 이경희 박사) ▲SNS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민건강 주의예보 시범서비스(이상주 다음소프트 소장) 등이 각각의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이번주에는 강성모 KAIST 총장이 1주년 간담회를 통해 지난 1년과 앞으로 임기 동안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KCRC의 국제 포럼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에서 펼쳐진다.

요일별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월요일에는
▲KCRC 국제포럼(26일까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제21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한양대)
▲KSTAR 콘퍼런스 2014(26일까지, 강원도 정선)

화요일에는
▲강성모 KAIST 총장 1주년 간담회(오전 11시, KAIST)
▲달 탐사 대학 연구자 협의회 창립 총회(한국과학기술회관)

수요일에는
▲미래부 2014년 정책과제와 방향 포럼(오전 10시 3분, STEPI)
▲IEEE/ICIT2013 국제학술대회(부산 벡스코)

목요일에는
▲대상협(오후 5시, 위월드)
▲과총 49회 정기총회(한국과학기술회관)
▲제2회 지식 서비스 워크숍(서울 코엑스 308호)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 산학연관 심포지엄(오전 10시, 국립세종도서관 대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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