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간 공동기술개발과 기업간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14개 ‘중소기업기술연구회’를 17일 선정, 발표했다. 초정밀 정렬정확도를 갖춘 선형카메라를 개발하는 ‘초정밀산업용카메라기술연구회’를 비롯해 ‘광통신패키지기술연구회’, ‘전기전자기술연구회’ 등 14개 기술연구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14개 기술연구회는 지난 10월 28부터 11월16일동안 접수된 22개 기술연구회 중 평가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기술연구회를 관리할 대표회원은 업종별협동조합, 협회 등 단체(5개), 대학(5개), 연구기관(4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술연구회의 특징은 기 결성되어 있는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이나 협회가 공동사업의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자율성 보장을 위해 연구비를 사용하는 별도의 조합형태를 갖췄다는 점이다. 또한 기존의 산학연협력사업이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주도하고 기업이 참여하는 형태였으나 이번 연구회는 기업이 주도하도록 조직화 했다. 기술연구회는 2년이내 연구개발과제를 종료한 뒤 해산하게 된다. 한편 중기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이번 사업에 업종별 조합, INNO-BIZ 기업들의 참여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42-481-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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